오클랜드 영사관 예약 해야 일처리 가능

다현이 여권 갱신할 때가 되었다고 한다. 5년짜리 발급해서 한국 두 번 다녀오고 코로나 시기 지나고 나니 갱신할 때가 된 것이다. 아직은 딱히 외국에 나갈 일이 없기는 하나 만료일이 코앞에 왔으니 갱신해두기로 한다.

오늘 방학하는 날이고 아침에 10시30분에 학교가 끝난다고 하여 학교 마치고 바로 픽업해서 영사관에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새벽에 생각해 보니 오클랜드 영사관은 코로나 시기에 '예약 후 업무처리'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계속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갔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집에 돌아와 영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딱히 안내가 없다. 수차례 검색 후 아직 영사관 예약제를 하고 있는걸 찾았다. 전화로 예약할까 하다가 인터넷을 켠 김에 쭉 따라간다. 

다행히 여권 재발급에 필요한 서류안내도 받았다. 혹시 나중에 일이 있을 때 시간을 절약 하기 위해 여기다 방법을 간단히 스크랩해놓는다.
<여권 재발급에 필요한 서류>

1. 여권 및 여권 사본
2. 비자사본(e-visa의 경우 출력해서 지참필)
   - 공관에서 출력 불가합니다.
3. 여권용 사진 1매( 또는 당관에서 무료로 디지털 촬영 가능)
4. 여권발급신청서(당관 비치)
5. 우편으로 신여권 발송을 원하는 경우  반송용 Courier Bag(with Tracking)

<영사관 예약 하는 순서>
1. 재외국민 민원포털 접속  https://consul.mofa.go.kr/ 
2. 재외공관 방문예약 선택 -> 

재외공관 방문예약 사이트 접속 후 초록색 느낌표 뒤 링크 클릭

페이지 이동 후 1.재외공관 선택-&gt; 2.민원업무 선택-&gt;3.날짜와 시간 선택

사이트에서 이렇게 입력으로 넘어가기 전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비회원인증'도 가능하기 때문에 각자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면 될 듯. 이렇게 날짜와 시간까지 선택하고 나면 해당 페이지 아랫부분에 내가 예약한 내용이 다시 한번 나오고 확인을 누르면 이메일로 전송이 되었다고 안내가 뜸. 잠시 후에 이메일이 도착했음.

다음 주에 시티 나가서 일 보고 맛난 것 먹고 와야겠다.

재외국민 민원포털 사이트 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