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일) 오후 2시 부터 오클랜드 시내에서 산타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76번 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오클랜드에서 매년 열리는 가장 큰 이밴트의 하나로 약 300,000명이 보고 간다고 합니다.
일요일 오전 교회에 다녀온 후 점심을 야무지게 먹고 정은이와 정훈이를 데리고 집을 나섰습니다.
차량 관계상 나머지 가족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동안 이루어지는 이 행사로
오클랜드 중심지 차량이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라고 해서 차는 스테이션에 세워두고 버스를 타고 신내로 나갔습니다. 스테이션마다 시내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많았습니다.
퍼레이드는 Mayoral Dr에서 시작해서 퀸스트를 거쳐 Albert St와 Wellesley St의 코너 위에서 끝이 납니다.
우리는 Albert St 도로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30분쯤 기다리는데 기다리는것도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이런 풍경을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특이나 우리 앞에 앉은 가족은 ㅎㅎㅎ 길바닦에 아주 드러눕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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