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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6월 전기요금 $275.21

by 뉴질랜드고구마 2011. 7. 11.

퇴근 하고 집에 오니 분위기가 '우울'모드네요.

왜 그런가 봤더니 전기요금이 왕창 나왔다고 합니다.

절약을 몸에 익히며 생활했던 가족들로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내 생각에는 계절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고 보이는데요.


이전에 살던 집에서는 취사를 가스로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요금으로 생활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전기+가스 요금이 평균 $150 내외였으니까요.


성인 5명, 어린이 1명이 생활하면서

이정도 금액이면 그렇게 많은것도 아닌듯 해요.

지난번에 집주인 스튜가 하는 말이

4명이 사는 자기집 평균 전기요금이 $300 이라던데요..  ^^;;


$275.21을 기간안에 납부하면 $247.69로 깍아준다네요. ㅎㅎ


... ...



이곳 새로운 집으로 이사와서는..

10월 부터 평균 $150 이였던것이 겨울로 접어 들면서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집에서는

전기로 취사를 해야하고

전기로 보일러를 돌려 따뜻한 물을 만들어 샤워를 합니다.

또, 거실에 전기필름을 설치했기 때문에 거기서 약간의 비용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새로 셋팅한 부억취사시설을 사용 안할 수도 없고.. ^^;;

빨리 겨울이 지나가기를 바랄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