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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2011년 럭비월드컵

by 뉴질랜드고구마 2011. 9. 5.

9일날 럭비월드컵이 개막됩니다.

급히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간간히 텔레비젼 스포츠 뉴스에서 럭비경기 하일라이트를 보여줍니다.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박진감' ㅋㅎㅎ


구닥다리 텔레비젼에 freeview를 설치했습니다.

럭비월드컵 제대로 보려고..

모든 럭비월드컵 게임을 공짜로 보여준다는 마오리텔레비젼 체널을 보려고요.


월요일 저녁 꿈에 그리던 럭비게임을 한게임 전부 봤습니다.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ㅡㅡ;;

90%는 박진감은 없고..

소싸움 하듯이 힘으로 밀고 땡기고 넘어지는 아주 지루한 게임이였습니다.


스포츠뉴스에서 보던 럭비의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은

프로야구에서 '홈런'과 비슷한 장면이였던 것입니다. ㅜㅜ


럭비가 좋아질려다 말아버립니다.

그래도 내가 살고 있는 땅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좋아 죽고 못하는 럭비입니다.

몇일 후면 어마어마한 월드컵이 열리니 관심을 계속 같기로 합니다.


엇그제 일요일날에는 럭비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이든파크 경기장에 갔습니다.

경기장에 들어가 볼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갔는데 그것은 희망사항 이였습니다.

문을 굳게 닫고,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바깥 모양만 잘 보고 왔습니다. ^^;;;


@ 좌우 스텐드는 월드컵이 끝나면 철거할 예정인듯 합니다.

   철제빔으로 임시 좌석을 만들었네요. ^^*

@ 별로 관심없는 다현이.. ^^*

@ '폼' 좀 잡아봤습니다.. ^^;;


럭비월드컵 홈페이지 : http://www.rugbyworldcup.com/




숫자로 보는 럭비월드컵 **


1) 럭비월드컵 기간 전후 예상 외국 방문객수: 85,000명
2) 방문 미디어: 2,000팀
3) 참가팀: 20개
4) 장소와 게임: 13개 장소에서 48게임
5) 팀 장비: 80톤
6) 필요한 럭비볼: 1388개
7) 호텔에서 각 팀에 제공하는 식사: 103,000 끼
8) 사전 승인받은 미디어/선수/경비원 등의 수: 60,000명
9) 스타디움에서 팔릴 감자칩스: 1백만 컵(punnet)
10) 럭비월드컵 페이스북 팬: 1,064,3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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