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짐승 숫자는 얼마나 될까요?

사람 숫자보다 짐승들 숫자가 더 많은 뉴질랜드입니다.

올초 뉴질랜드 인구가 500만을 넘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땅에 살고 있는 소와 양의 숫자를 더하면 3,700만 마리가 넘습니다.

짐승천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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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우유가격으로 젖소 수 급증

양 수는 줄어, 환경오염 대비해야

통계청은 2011년(2010.7.1-2011.6.30) 뉴질랜드 젖소 수가 259,000마리 증가한 6백만 마리를 기록하였으나, 양의 수는 2011년(3,260만 마리) 대비 감소한 3,110만 마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록적으로 높은 우유가격이 많은 젖소 농장을 생겨나게 하고 이것이 뉴질랜드 소의 급격한 증가를 기록하게 하는 것이다. 소의 숫자는 지난 30년간 600만 마리로 두 배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국의 양의수는 3천 5백만 마리로 반감했다. 젖소 농장이 늘어나는 것은 고용의 기회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농장주들은 매 25만 마리의 소들이 낙농부분에서 추가로 1000 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 시킨다고 말한다. 그러나 녹색당은 낙농에서의 경제적 이득이 뉴질랜드 수로를 해롭게 할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소 숫자의 상한선과 농장주들에게 농장의 관개수로 비용 부과를 요청하고 있다. 

녹색당의 유게니 사게 의원은 600 만 마리의 소는 하수처리가 없는 8천만 명의 사람들이 있는 것과 동등하다고 언급하면서, 젖소 농장이 적절히 관개되지 않는 다면, 사람보다 14배 이상의 배설물을 만들어내는 소가 강과 호수를 오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