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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Climb Zone : 쉐인 생일 잔칫날.

by 뉴질랜드고구마 2014. 5. 17.

날마다, 주마다, 월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아이들 덕분에 별의별 구경, 체험을 다하게 됩니다.

오늘은 다현이 덕분에 실내 암벽등반 연습장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식으로 이야기 하면 암벽등반 연습장이고, 키위들은 Climb Game라고도 하더군요.


게임장에 도착했습니다.

Shane 한테서 생일초대장을 받은 친구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15명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쉐인 부모랑 인사도 하고, 다른 부모들이랑 간단히 인사를 합니다. 

다현이도 그렇고 아빠도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쭈볏거리 한쪽에서 구경하기 바쁩니다.

쉽게 어울리기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ㅡㅡ;;


12시쯤 되서 모두 모였는지, 

보호자 이름과 아이들 이름, 나이를 적어갑니다.

그리고 생일축하파티 전에 잠깐 놀이시간 같습니다.

게임장 중앙에 아이들을 모아놓고 착하게 생긴 언니가 헤네스 안전고리를 벽에 달린 로프고리와 메는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아이들이 직접 하기는 어려울것 같고 보호자들이 도와주야할 것 같습니다.


12시 30분쯤 실내 한쪽에 마련된 2층 홀에서 생일축하 파티를 하고,

간단하게 점심과 음식을 먹고, 생일 선물 개봉식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자유롭게 노는시간.

토요일 오후 암벽등반을 즐기러 온 어른들도 많고,

생일 파티를 위해 단체로 온 아이들도 많고, 

북적북적 합니다.


다현이 덕에 좋은 경험했습니다.

다음에 가족끼리 와봐야겠습니다. 


@ 같은반 친구 Shane 한테서 받은 생일 초대장입니다. 6살 생일 파티.

@ harness 를 묶어주는 착한 누나.

@ 다현이 많이 쫄았습니다.

이곳에는 크게 2가지 코스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전로프가 달려 있는 코스와 없는곳.

안전로프를 헤네스에 묶고 올라가면 혹시라도 손을 놓쳐도 안전하게 바닦에 내려 올 수 있도록 탄성이 유지되더군요.



@ 아빠 키만큼 높이 올라갔습니다. 다현이 최고 기록. ^^;;

@ 다현이 옆에 올라가고 있는 여자 아이는 3살.

   3걸음 올라가고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대롱대롱.. 다현이.






@ 다현이 절친 뉴케슬이 꼭대기에 있습니다. 

   저 놈들은 어쩜 저렇게 겁이 없는걸까요? ㅡㅡ;;


웹사이트 : http://www.extremeedge.co.nz/panm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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