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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Beekeeping

계상 올리기 : 4번통에 계상을 추가했습니다.

by 뉴질랜드고구마 2015. 2. 1.

계상 올리기 : 4번통에 계상을 추가했습니다.


1월 중순부터 오후가 되면 벌통 입구를 비롯한 받침 아랫부분으로 주렁주렁 벌들이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양봉 커뮤니티에 물어보니 벌통안쪽이 너무 비좁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오후내내 직사광선을 받는곳에 벌통들이 놓여 있으니 당연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점심무렵과 4시쯤 벌통 주변에 물을 잔뜩 뿌려주는데 그것으로는 부족했나 봅니다.


올해는 더이상 계상이나 소비는 필요없겠다 생각했는데

공간이 필요하다니 또 한번 물건을 구입하러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뚝딱뚝딱 조립을 하고 페인트를 3번 칠합니다.

계상을 한두개씩 만들때야 시간이 별로 안걸리는데 요것을 몇십개씩 만들어야 한다면 시간이 꽤 걸린는 일입니다.


이른 아침에 벌통을 열었습니다.

햇살이 나오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시작한 벌들이 화들짝 놀래서 방어를 시작합니다.

3단과 2단을 열어보니 소비마다 꿀이 꽉 찼습니다. 

이래서 벌들이 덥다고 난리였나봅니다.

지난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꿀 모으기를 시작해서 거의 한달만에 계상 두개를 가득 채워놨습니다.

부지런한 꿀벌들이 대견해서 얼른 집을 늘려줍니다. 

@ 3단에서 꺼낸 소비. 꿀통 뚜껑을 덮은지 좀 되었나 봅니다. 꿀이 잘 익어가고 있겠죠?

@ 2단입니다. 역시 꿀이 거의 채워졌습니다.


@ 오늘 해질무렵에 보니 밖에 매달리는 벌들이 거의 없습니다. 


@ 엇그제 사온 계상과 소비들

@ 앞번에 사온 계상을 비롯한 여러가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