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oana 봤습니다.
뉴질랜드 마오리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낯설지 않은 마오리 음률로 나오는 경쾌하면서 약간 웅장하게 들리는 음악이 특히 좋았습니다.
다현이, 다민, 다온이. 아이 셋 데리고 휘적휘적 바쁘게 다녀왔네요.
시간이 빠듯해서 영화 시작하기 전에 팝콘도 못사주고
끝나고 나서도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려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아쉽네요.
우연히 옆자리에 다현이 반 여자친구들이 함께 영화 봤습니다.
끝나고 나오면서 포스터앞에서 사진 찍자는데 다현이는 거부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천진만만 다민이와 다온이만 사진 촬영.
끝날 무렵에 화산 괴물이 무섭무섭..
다민이는 내 품에 올라와 앉아 집에 가자고 조르고,
다온이는 무섭다고 흐느껴서 눈 가려줘야 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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