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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타잔 놀이

by 뉴질랜드고구마 2017. 7. 10.

타잔 놀이


날씨가 조금 괜찮아 져서 빵 두봉지 들고 공원에 나왔습니다.

조금전까지 내린 비때문에 미끄럽기는 좀 해도 습기를 잔뜩 머금은 나무들이 뿜어내는 상쾌함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고 산책 나온 다른 아이들도 맘껏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게 좋나 봅니다.


오리와 거위, 여러 새들 밥 충분히 주고나서 놀이기구 타는 시간.

여기 공원 물가에 있는 놀이기구라고 해봐야 어마어마하게 큰 미끄럼틀 하나와 타잔놀이 기구 뿐입니다.

그래도 이것 두개를 번갈아가며 타다보면 몸 안 에너지가 모두 빠져나가는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올 때는 다현이 다민이, 다래 모두 기진맥진 입니다. ^^*


@ 스릴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둘째. 

@ 줄을 서시요 ~~ 

@ 다래는 아빠가 잡아주면서... 

@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얼른 집으로 가서 샤워하고 맛있는 저녁밥 먹어야지요. 

@ 공동 목욕탕. 

@ 나름 열심히 때 밀기. ㅋㅋㅋ 

@ 청소는 안해도 되는데... 어젯밤 아빠가 샤워하다가 욕실 청소하는걸 봤나 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