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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뉴질랜드 11번째 로켓 발사 국가 되었다.

by 뉴질랜드고구마 2017. 5. 27.

뉴질랜드 11번째 로켓 발사 국가 되었다.




뉴질랜드가 25일 우주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과 뉴질랜드 합작 회사 로켓랩은 북섬 동부 마히아 반도 로켓 발사장에서 탄소복합재료로 만든 일렉트론 로켓을 시험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11번째 로켓 발사 국가가 되었다. 지금까지 로켓을 쏘아 올린 국가는 러시아,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인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 뉴질랜드 등 11개 국이다.


로켓랩은 지난 2006년 뉴질랜드 과학자 피터벡이 설립한 상업용 로켓발사 회사로 본사는 미국에 있고 자회사가 뉴질랜드에 있으면서 세계 여러 기관으로부터 위탁받은 민간 위성을 우주퀘도로 실어 나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로켓랩은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지만 목표 했던 궤도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그 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벡 대표는 이번 로켓 발사가 상업 목적 발사를 위한 자료 수집과 경험 축적을 위한 것이라며 '첫번째 시험 발사에서 우주에 도달함으로써 우리는 앞으로 상업적 프로그램을 가속화해 고객들의 위성을 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확고한 위치에 올라섰다"고 자평했다.


일렉트론 로켓은 직경 1.2M, 길이 17M의 2단 로켓으로 150KG의 화물을 지구 500KM 상공인 태양동기 궤도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켓랩은 올해 중 두차례 더 시험 발사를 하고 나서 본격적인 상업용 발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링크 : http://www.nzherald.co.nz/business/news/article.cfm?c_id=3&objectid=1186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