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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심폐소생술(CPR) 교육 받다.

by 뉴질랜드고구마 2022. 11. 22.

한인여성회에서 주최한 CPR교육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 대단히 불행한 참사가 있기도 해서 진지한 마음으로 배우고 왔습니다. 기억으로는 군대 시절과 예비군 훈련할 때 배웠던 것 같은데 시간이 많이 지났지요.

뉴질랜드에서는 1년에 2000명 정도가 심장 관련 응급상황에 맞닥뜨리게 되고 응급처치를 통해서 소생하는 비율이 11% 정도라고 합니다. 10명 중 1명 정도만 빠른 응급처치로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지요.

●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 3단계.(3 Step for Life)

3 step for life

1. 전화 111
2. CPR
3. AED


이번에 교육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 CPR을 하되 7-8분이 경과되면 회생불가
- CPR 중에 기도가 확보되었다면 굳이 인공호흡 안 해도 됨
- 가슴압박 강도는 5cm 정도 들어갈 만큼 세계
- 가슴압박 횟수는 18초에 30회/1분당 80회 정도
- 등을 곱게 펴고 양 무릎이 환자 몸에 나란하게 위치
- 팔 힘이 아닌 몸이 움직이며 탄력적으로

AED


그리고 CPR 과 동시에 AED기계를 찾을 것 등이다. AED기계는 위기에 처한 환자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기계가 심장박동이나 혈압등을 자동으로 체크해서 환자에게 맞는 전기충격을 심장에 넣는 기계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 이 AED를 비치해놓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ASB를 비롯한 각 은행들, 관공서, 대형마트 Countdown, Newworld 등에 비치됨. 개인이 구입 할 수도 있다는데 뉴질랜드에서는 $2,000이상.. ㅡㅡ

또한 Goodsam이라는 앱을 이용하면 주변에 응급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인력을 안내받을 수 있다는 것. 필요한 사람은 미리 설치 해놓고 테스트 해보는것도 좋을듯...

goodsam

1시간동안 교육을 받고 집에 돌아와 곧바로 실습. 아내와 다현이가 뻘줌해 하면서 나를 눕혀 놓고 실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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