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키위들 2022년 온라인을 통해 30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기부

by 뉴질랜드고구마 2023. 5. 5.

기부금 웹사이트인 ‘기브어리틀(Givealittle)
키위들은 연간 약 3660만 달러를 기부
2021년에 비해 기부액이 38.1%나 늘어

뉴질랜드 사람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도네이션을 많이 하기로 유명합니다. 오늘 뉴스 기사를 보니 코비드 이후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활고를 겪는 가운데도 2022년 온라인을 통해 30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네요.   

여러 기부 통로 중 하나인 기부금 웹사이트 ‘기브어리틀(Givealittle)’을 통해 키위들은 연간 약 366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도움을 받은 수천 명 중 한 명인 제이슨 후커(Jason Hooker)는 만약 기부가 없었으면 말기 암에 걸려 한 달 약값이 1만 달러에 달하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있지도 못했을 거라면서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기브어리틀 관계자는 생활비 위기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여전히 기부에 동참한다면서, 예상과는 달리 지난 회계연도에는 그 전년에 비해 기부액이 38.1%나 늘었다고 합니다. 모인 기부금 중 약 2350만 달러가 도움이 필요한 개인에게 전달됐으며 나머지는 소아암 재단인 ‘키즈캔(KidsCan)’과 같은 비영리 단체 및 학교와 기관에 보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키즈캔’의 줄리 채프먼(Julie Chapman) 대표는, 결혼식 선물 대신에 자선단체 기부를 요청하는 기브어리틀 페이지를 만드는 등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나 내가 다니는 교회에 약간 기부하는 게 전부라서 명함을 내밀 수 있는 형편은 아니지만 이런 기부 관련 뉴스를 보거나 내 주위 뉴질랜드인들의 드러나지 않는 선행을 보면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기브어리틀(Givealittle) 페이스북 페이지를 공유해 봅니다. 여러 다양한 기부(도네이션) 이야기를 함께 보시죠. : https://www.facebook.com/givealittle/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

www.facebook.com

Givealittle

'뉴질랜드 생활 > Diary of Ju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 Character day  (9) 2023.05.16
Mother's day ; 어머니 날  (0) 2023.05.15
Eid Mubarak '이드 무바라크‎'  (3) 2023.05.03
나는 피-조아.  (8) 2023.04.14
목구멍으로 회가 넘어가더냐 -?!!  (4)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