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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야기/뉴질랜드 뉴스

배달 피자값 주기 싫어 총 쏜 남자

by 뉴질랜드고구마 2023. 10. 12.

피자값 30달러 주기 싫어 배달 온 사람에게 총 쏜 남성
Delivery driver shot at after man refused to pay for food

오늘 신문에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실렸다. 어제 뉴질랜드 남쪽 지역인 헤이스팅스라는 곳에서 피자 배달을 시킨 후 배달원이 집으로 오자 피자를 받고 피자값 주기 싫어서 총을 쏜 것이다. 
37세의 이 남성은 자기 집으로 배달된 30달러짜리 피자값을 지불하기를 거부하고 배달 온 사람에게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헛 배달원은 곧 도망쳤고 매장으로 돌아가 상사에게 설명했고, 상사는 경찰에 신고 후 돈을 받기 위해 다시 그 집으로 찾아갔다. 
다시 찾아간 상사도 대단해.. 그가 밖에서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다시 총이 두발 발사되었다. 이후 무장경찰 대응팀이 출동 했고, 이 남성은 순순히 체포되었다. ^^;;;
요 근래 뉴질랜드도 총기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갱단 간에 서로 총질을 해대기도 하고, 총기를 든 강도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세상 어디에도 완전히 평화롭고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미친놈들도 많고...

관련뉴스기사 보기 : https://www.nzherald.co.nz/hawkes-bay-today/news/delivery-driver-shot-at-after-man-refused-to-pay-for-food-in-hastings-police-say/VRU2TSGSFVH6JLGZR5IERC45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