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임금 인상된 직업은?
올해 3/4분기 평균 임금이 연간 8% 증가
약사들의 평균 연봉이 63,252달러에서 76,155달러로 20% 상승
Trademe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4분기까지 15개 업종에서 평균 임금이 증가했으며 그중 약사 임금이 가장 많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개월간 트레이드미의 구직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작년 동기 대비 88%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구직 담당자에 따르면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지원자 숫자”라고 한다. 한편, 올해 3/4분기에 뉴질랜드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00달러 가까이 올라 71,820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 12개월 동안 고용주들은 직원들이 생활비 상승에 대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임금을 지급해야 했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임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4분기 평균 임금이 연간 8% 증가했는데, 이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인플레이션 수치인 6%보다 약간 높은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올해 3/4분기에 뉴질랜드 모든 지역에서 최고 평균 임금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임금이 9~10% 상승했다.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웰링턴(76,041달러)이었고 사우스랜드(70,106달러), 오타고(70,977달러), 캔터베리(70,404달러), 말보로(70,039달러) 순이었다. "더 이상 오클랜드와 웰링턴만이 7만 달러 연봉 지역이 아니다. 베이 오브 플렌티, 캔터베리, 기스본, 말보로, 오타고, 사우스랜드, 타라나키 등 여러 지역이 3/4분기에 처음으로 평균 연봉 7만 달러를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3/4분기에 Trademe가 조사하는 25개 업종 중 15개 업종에서 기록적인 임금 상승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분야는 의료 업종으로 작년 대비 10% 증가한 70,649달러였고 무역 및 서비스는 9% 증가한 71,283달러, 제조 및 운영은 9% 증가한 62,859달러, 교육은 8% 증가한 69,487달러, 관광 업종은 8% 증가한 61,607달러였다.
특히 약사들의 평균 연봉이 63,252달러에서 76,155달러로 20% 상승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건설 및 도로 측량사들이 19% 상승한 114,872달러를 기록했다. 이어서 정신과 의사와 상담원들의 평균 연봉이 18% 상승한 84,797달러를 기록했고, 지붕 기술자들은 17% 상승한 81,516달러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일부 고용주들은 채용을 꺼리고 있고, 지난 분기와 비교했을 때 3/4분기 구인 광고는 7.9% 감소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사업체들이 총선 결과를 기다리며 구인을 미루는 것 같다. 아마도 총선 결과가 어떻든 11월과 새해에는 구인 광고가 다시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참조한 기사 원문 사이트 : https://www.mpamag.com/nz/news/general/salary-growth-surpasses-inflation-trade-me/46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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