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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생활144

Pakiri Beach 낚시대회 Pakiri Beach에 낚시 다녀왔다. 낚시가게에서 주최한 낚시대회가 있어서 겸사겸사 참가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낚시를 가려니 걸리는 게 많다. 게라지 한쪽에 세워놨던 낚싯대 점검하고, 릴이며 바늘 채비를 다 꺼내서 손봤다. 집 앞 레저 샵에 가서 필차드와 앤초비 미끼도 한 봉지 샀다. 유튜브에서 보니 어떤 사람은 TUNA기름을 '낚시 마약'이라고 하면서 낚시 전에 미끼에 절여 놓았다가 낚시터에 가서 사용하면 물고기들이 환장한다고 하던데, 나도 한번 써볼까 하고 가격을 보니 제일 작은 단위가 1리터 1병에 $35 정도 한다. 큰 거는 $50. 배보다 배꼽이 거 크겠다는 생각에 미련 없이 내려놓는다. 낚시대회는 아침 7시30분에 시작하고, 현장에는 6시 30분까지 모이라고 한다. 북쪽에서 파키리까지는 1.. 2021. 4. 19.
뉴질랜드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대처 방법 [인종차별 대처방법에 대한 뉴질랜드 전용 정보 공유] 안녕하세요,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학생회 (AKSA)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종차별 문제가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래 자료는 뉴질랜드 인권위원회 (New Zealand Human Rights Commission)에서 발표한 “인종차별에 대응하는 방법” 번역본입니다. 가장 좋은 상황은 인종차별을 당하지 않는 것이지만 만약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교민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지혜롭게 인종차별에 대응하시길 기원합니다. 1. 다른 인종이나 종교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에 주의하세요. 인종 또는 종교집단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 먼저 다가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2.. 2021. 3. 22.
전자계산기 전자계산기 다현이 학교에서 전자계산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낮에 아내가 쇼핑몰에 가서 카시오 전자계산기를 사 왔습니다. 저녁밥 먹고서 신기한 듯 여러 가지 기능을 테스트해보는 다현이 앞에 앉아 예전 이야기를 해줍니다. 뉴질랜드 교육과정을 볼 때 한국과는 많이 다름을 느끼지만 수학 과목을 대할 때면 그것을 특히 많이 느끼게 됩니다. 다현이가 3학년에 될 무렵에 구구단을 외우게 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민올 때 미래를 대비해서 가져온 벽에 붙이는 구구단 표를 보면서 의미도 없이 구구단을 읽어 내려가던 다현이. 그리고 학교에서 가져온 숙제를 할 때 다현이가 사용하는 셈법. 저녁에 잠자리에 누워서 '7단 한번 해보자'라고 이야기해서 다현이가 외워 나가다가 막히면 희한하게 양손 가락을 이용해서 답을 이어가던 모습.... 2021. 2. 28.
Where are they ? Where are they ? 320 contacts 어제 뉴질랜드에서 확진자가 1명, 이틀전에 2명 발생했다. 세계 여러나라들에서 만명 이상씩 나오는 확진자수에 비하면 미비한 내용이지만 많은 키위들이 우려하고 있다. 뉴질랜드가 covid-19에서 벗어났다고 선언한지 1주일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왔다. 불행중 다행인건 국내발생이 아니고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중에 나온 케이스다. 그러나 이중 두사람이 14일간 격리조치를 따르지 않고 특별케이스로 8일만에 격리장소를 벗어나 웰링톤으로 가게 되면서 문제가 된것이다. 과정에서 320명 가량 밀접 접촉자가 발생했다. 그중 한명 길을 안내해줘 고맙다고 허그도 하고 키스도 해준 사람이 Gym맴버라니.. 나름 사태를 잘 해결해 나가서 춤까지 췄다는 아던한테는 또 과제가 내.. 2020. 6. 19.
고양이래요. 다민이도 그림에 일가견이 있음. ㅎㅎ 학교에서 무슨 게임을 하면서 그린 그림인듯.. 앉아있는 고양이. 2020. 6. 5.
Pig, 돼지. 하루에도 몇장씩 쏟아내는 그림들.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된 다래 그림그리기가 날로 빛을 발하고 있다. 오늘은 돼지를 그려놨다. 어제 저녁에는 다음 주에 있을 아빠생일 카드와 선물을 미리 그려서 줬다. ㅎㅎㅎ 2020. 6. 5.
Writing Progressions Year 1-3 Writing Progressions Year 1-3 2학년 다민이가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게 되는지 프리젠테이션에서 받아온 교육과정 안내문입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어지는 초급과정에서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는가를 알 수 있네요. #Writing Progressions Year 1-3 #뉴질랜드초등교육 #뉴질랜드생활 2020. 2. 20.
북페어, Book Fair 북페어, Book Fair 이번주는 북페어 주간입니다. 학교에 이름있는 동화작가가 와서 아이들 모아놓고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강당에서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잠옷을 입고 학교에 가기도 하고, 어떠 날에는 자기가 읽었던 책 주인공 복장을 하고 학교에 .. 2019. 5. 24.
그것이 우리의 로두스이다. 여기서 뛰어야 한다. ‘Hic Rhodus, hic salta!’ 이 라틴어의 의미는... 고대 희랍시대에 공중제비를 3번 할 수 있다고 떠벌리는 허풍쟁이가 있었습니다. 정작 그 묘기를 요구하면 그는 로두스섬에서만 하겠다고 늘 발뺌을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떠돌이 허풍쟁이는 마침내 로두스섬에까지 흘러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가 도착하자 로두스섬주민은 ‘Hic Rhodus, hic salta!’라고 외쳐대면서 묘기를 보여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상의 내용과 관련하여 ‘Hic Rhodus, hic salta!’를 다음 두 가지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허풍쟁이처럼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누군가에게 그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달라고 요구할 때, “자네가 최고 아닌가! 이것을 보.. 2010.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