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코비드2

뉴질랜드 코비드 대응 시스템 종료 : 9월 12일 자정부터 뉴질랜드는 9월12일(월) 자정을 기점으로 코비드 대응시스템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927일만에 코로나로시작된 코비드대응시스템인 코비드-신호등시스템이 끝난 것입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가 발생하고 세계적으로 유행이 시작될 무렵 재빠르게 국경폐쇠와 함께 강도 높은 전염병 예방 정책을 펴왔습니다. 국민들은 이 정책에 때로는 반발하기도 했지만 대다수가 지지하며 그동안 코비드 시대를 버텨왔습니다. 아직도 날마다 2000명 정도 코비드에 감염되고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는 기사와 통계가 발표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이상 이것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7-8월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을 벗어나면서 부터 거리에는 마스크 쓰는 사람보다는 안쓴 사람이 많아졌고, 쇼핑몰이나 상점 안에.. 2022. 9. 19.
뉴질랜드 국경 개방 뉴질랜드가 오랜 국경 봉쇄를 풀고 국경을 개방했다. 지난 4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는 격리시설에 들어갈 필요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되었다. 거의 2년 동안 외국에서 들어오는 인원에 대해 MIQ 제도를 적용하며 14일 내외 격리 기간을 두었던 것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로서 코비드의 공포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접어든 것 같다. 뉴질랜드와 같은 섬나라에서 국경 봉쇄는 스스로 감옥을 만드는 일이었다. 주요 산업이 관광, 유학, 농축산인데 관광과 유학 완전 중단이라는 위험천만 한 결정을 내리면서 코비드와 대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COVID-19 팬데믹 이후 폐쇄되었던 뉴질랜드의 국경은 2022년 2월부터 5단계로 재개방된다. 당장 완전한 국경 .. 202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