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레고 조립하던 다현이 고추를 잡고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후다닥...
아빠 : 고추 꽉 잡고, 조준 잘해라.
쉬 하고 오더니 질문을 던집니다.
다현 : 아빠, 쉬 할 때 왜 하얀 거품이 보글보글 생겨요?
(*^^*)
엄마가 옆에서 책 읽다가 피식 웃습니다. ㅎㅎ
아빠 : 거품이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했어?
... ...
레고 조립을 마치고
변기에 거품이 어떻게 생기는가 설명이 시작됩니다.
커다란 그릇에 물을 가득 담아다가 거실 한가운데 놓고,
레코디언 바람 불어 넣는 호스를 가져다가 물통에 담그고 바람을 불어 넣습니다.
보글보글보글..
아빠가 한번 불어 줍니다. ^^*
이후로는 쭉.. 다현이 숨가쁘게 불어 댑니다.
너무 불어서 물이 그릇 밖으로 튀어 나오기 까지 합니다.
다현 : 아빠 이렇게 거품이 생기는 거에요?
아빠 : 다현이가 쉬 할 때 생기는 거품도 비슷한거야..
다현이 잠잘 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 거품을 불어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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