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아빠랑 트랙킹 다녀왔습니다.
다현이랑 숲길을 걸으면서 체력을 길러준다는 명목으로 집을 나섰지만..
그보다 앞선 이유는,
짧은 시간이지만 엄마가 조용히 쉴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위함에서 였습니다.
- 목적지 : 오쿠라 부시
- 예상 소요시간 : 5시간
우리집에서 10분 정도 자동차로 가면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오쿠라 부시 트랙입니다.
반년 전쯤에 한번 다녀온 경험으로 볼때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 가는 중에 한국슈퍼에 들려서 간식을 샀습니다.
@ 10분쯤 걷고, 첫번째 휴식을 취합니다. 이후에 거의 5분 간격으로 쉬었습니다. ㅎㅎ
@ 두번재 쉬면서 초코칩 쿠키..
@ 3번재 쉬면서 인절미..
@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업어달라고 떼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엄마랑 함께 였다면 기어이 업혔거나 목마를 탔을텐데.. 끝까지 모른체 하니.. 어쩔 수 없이 걷습니다. ㅎㅎ
@ 초코칩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면 말 달리기도 합니다. ㅋㅋ
@ 출발 했던 곳으로 거의 다 돌아왔습니다.
@ 건너편으로 토베이가 보이네요.
@ 피곤했나 봅니다. 차에 타자마자 스스르 잠에 빠져듭니다.
돌아오는 길에 순대국집에 들려 순대 한그릇 사가지고 집에 와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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