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무지한(?) 키위들. : How wrong are you about New Zealand? Take our quiz and find out

by 뉴질랜드고구마 2015. 12. 10.

무지한(?) 키위들?

How wrong are you about New Zealand? Take our quiz and find out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영국에 있는 한 사회조사 연구소에서 세계 주요 나라들을 대상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가 나왔는데 꽤나 흥미롭습니다. 조사의 재목은 '인식의 위험성'입니다. 사회 이슈나 토픽, 현상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하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뉴질랜드는 5위를 했습니다.  선진국(?) 들만 놓고 봐서는 1등이랍니다.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서 어떤 이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는 하나, 

사회에서 한발 떨어져서 스트레스 덜 받고 사는 Kiwi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국은 28위.

... ...


영국의 Ipsos MORI 국제사회 연구소는 지난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세게 33개국 총 2만5천5백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의 위험성'이라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부의정도, 비만, 종교인이 아닌 인구, 이민, 부모와 생활하는 25~34세 젊은이, 평균 연령, 14세 이하 인구, 여성 정치인, 여성 고용률, 시골 생활, 인터넷 접근도 등 총 11개 항목을 놓고 조사대상국 사람들의 인식의 정도와 차이를 조사 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뉴질랜드는 특히 선진국 가운데 가장 무지한 나라라는 조사가 나왔고, 대부분의  키위들이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각종 정보와 진실에 대해 오해와 갈들이 많은 문외한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대략 내용들을 살펴 보자면,

키위들은 국내 상위 1% 부자들의 재산이 국내 부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데 반해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20세 이상의 비만인구와 관련해서는 47%가 비만과 과체중이라고 응답했으나 실제로는 66% 였습니다. 또한 키위들은 전반적으로 매스컴에서 제기 외었던 중요한 토픽들에 대해서도 대부분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적인 현상이나 지표면에서 이민자수가 25%인데 37%라고, 여성 정치인이 31%인데 24%, 종교인이 아닌 인구가 37%인데 49%, 평균 연령이 38세인데 45세로, 시골 거주자가 14%인데 35%로 답변을 했습니다.




Ipsos MORI 연구소의 Bobby Duffy 소장은 "키위들의 이런 인식의 오류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해 비교적 수학을 못하는 편이고, 사회적 관심이나 문제점에 대한 매스컴의 보도 범위가 너무 좁은 탓일 수 있다'는 평을 내렸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무지한 나라는 맥시고(1위), 인도(2위), 브라질(3위), 페루(4위), 뉴질랜드(5위) 였고, 호주(15윌), 일본(16위), 중국(25위) 순이였고, 한국은 28위를 기록해서 자국내 이슈에 대해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나라로 꼽혔답니다. 


기사원문 보기 : http://www.nzherald.co.nz/business/news/article.cfm?c_id=3&objectid=1155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