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타우랑가에 벌통 사러 다녀오는 길.
집에서 더운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는 드라이브 하면서 시원한 풍경 맛보는게 좋을것 같아 온 가족이 다 내려갔습니다.
점심 지나 오클랜드에서 출발해 타우랑가에 도착하니 벌써 저녁밥 먹을 시간입니다.
타우랑가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간단히 저녁 먹고 마운트 마웅가누이 Mount Maunganui를 산책합니다.
몇년전에는 바닷가에서 놀며 멀리 바라만 보았는데 직접 올라가 보니 산에 오르는 길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아쉽게도 꼭대기는 밟아보지 못했습니다.
막 저녁밥을 먹고 나와 산에 오르던 다현이가 배가 아프답니다. 급하게 화장실이 필요해서 눈물을 머금고 하산...
다음번에는 산 아래 있는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며 산에 올라보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 내려가는 길
@ 망가누이 비치 멋있네요. 운동하러 산길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산 바로 아래 홀리데이파크에는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가득..
@ 보름달이 벌써 떳습니다. 실제 볼 때는다민이 머리통 만큼 큰데, 사진으로 찍으니 손톱만 하네요.
@ 타우랑가 어느 시골에서 새벽을 맞이했습니다. 나중에는 이런 시골에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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