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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뉴질랜드에서 여행하기..

by 뉴질랜드고구마 2018. 1. 17.

뉴질랜드에서 여행하기..


오늘 신문에 사건사고 소식에 뉴질랜드에 여행온 어느 독일 가족 이야기가 실렸네요.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행 막바지에 다다른 가족은 오클랜드에서 와이헤케 섬에 가기위해 시티에 주차를 해놓고 와이헤케 섬에 하루 갔다가 왔습니다. 저녁에 돌아와서 주차 된 곳에 가보니 차가 사라진 것이지요. 도둑맞은 것입니다. 공용 주차장이였으니 당연히 주차관리하는 곳에 문의를 했으나 묵묵부답, 경찰서에서도 잘 몰르겠다 하고(워낙 흔히 있는 일이다 보니)... 


신문에 나온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 가족의 하소연을 듣고 언론에 이슈화가 된 이후에야 공용주차장 관리하는 곳에서 CCTV 화면을 경찰에 제출 하고 어찌저찌 해서 차를 찾고 차 안에 있던 소지품과 여권도 찾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길고 흰 구름의 나라' 뉴질랜드

평화롭고 여유롭게 보이고 느껴지기는 하지만 속살을 들여다 보면 살벌하기 그지없는 곳입니다.


뉴질랜드 여행할 때 주의할 점.

1. 언제든지 차량을 잃어 버릴 수 있다는 점 

2. 주차관리소나 경찰은 문제 해결을 위해 생각보다 절대로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

3. 도둑이 잡히더라도 생각보다 뻔뻔 하다는 점.(그거 니꺼였어?)



(The New Zealand Herald / Wednesday, January 17,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