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는 꿈
이른 시간 잠자리에 들었다가 알람 소리를 기상나팔 소리로 들으며 꿈과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비몽사몽간에 되새겨보니 꿈을 꾼 것이었고, 꿈 내용은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예비 소집되어 '입소대'같은 곳에서 하룻밤 잠을 자게 된 내용이었습니다. 진짜 군인이 되기 위해 출발하려는데 신발을 담을 천으로 된 신발주머니를 잃어버리는 상황에 맞이하며 힘들어하다가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남자라면 좋아할 일 없는 군대 가는 꿈을 꾸다니.. 아마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뉴스를 보다가 잠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길게 늘어선 러시아 전차들, 몸으로 방어에 나선 우크라이나 국민들, 폭격에 불타는 건물들, 죽어가는 사람들... 어떤 전쟁도 옳은 전쟁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빨리 끝나길 바랍니다. 못난 지도자들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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