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화 - 김소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지네.
......
아이들 한글 익히기에 관심이 머물러있다. 일주일에 이틀씩 한글과 직접 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루는 성경 잠언 구절을 노트에 쓰고 나서 일고 나면 아빠가 해설을 한 후에 다시 다민이나 다래가 읽고, 아빠가 한번 읽어두고 다시 아이가 읽고 마무리한다.
다른 날에는 책꽂이에 있는 책중에 읽고 싶은 한글 동화책을 가져온다. 다민이가 한 페이지 읽으면 아빠가 다른 페이지를 읽는 순서다. 이렇게 두 권을 읽는다. 다민이는 책 고르는데 좋아하는 관심 위주고 다래는 내용이 짧은 책 위주다.
좋은 시를 모으고 있다. 이유는 11학년인 다현이를 위해서다. 이런저런 이유로 요즘 따로 한글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 일주일에 한편씩 좋은 시를 읽고 쓰게 해 보면 어떨까 싶다. 동생들과는 차이를 두면서 어렵지 않은 방법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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