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894 뉴질랜드 그린텃밭 모종나눔 행사. 지난밤에 천둥번개가 무색하게 맑고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나름 바빳습니다. 지난 2주 동안 끙끙 앓았던 감기를 어느정도 털어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불안했던 지라 두툼하게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섭니다. 아직 기침감기 기운이 남아있는 다현이 엄마는 집에서 쉽니다. 오늘은 텃밭카페.. 2012. 8. 18. 뉴질랜드 각종 의료수술 및 검사비용 의료복지 시스템이 잘 가춰진 뉴질랜드에도 개인보험 상품이 팔리고 있습니다. 개인보험 가입안내를 위해서 뉴질랜드 수술, 진료 비용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안내하고 있는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한국과 단순비교 하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 2012. 8. 16. 전기요금 매년 7%씩 상승 전기요금.. 뉴질랜드는 대부분의 주택이 전기로 취사와 난방을 합니다. (요즘 새로 짓는 집들은 가스로 취사와 난방을 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가스관을 통해 가스를 공급해야 하는데 지진이나 여타의 문제때문에 가스난방 보다는 저기난방을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 우리집 전.. 2012. 8. 14.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40살 생일날에.. 만년에 공자(孔子)는 논어(論語)》〈위정편(爲政篇)〉에서 이렇게 회고하였다.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예.. 2012. 8. 2. Winston Churchill’s Parliament Speech( May 13, 1940) 2012년 런던올림픽이 한창입니다. 대한민국은 3-4워권을 오가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몇일전 뉴질랜드 스포츠 하일라이트 프로그램에 여자펜싱경기 오심과 관련되 내용이 보도 되었습니다. 심판 개인적인 실수였다고는 하지만 '페어플레이'로 상징되는 올림픽에서 그런일이 발생한다는게 .. 2012. 8. 1. Before School Check Before School Check 우편물이 왔습니다. 다현이 학교가기 전에 해야되는 '건강진단' 연락이 온것입니다. 주로.. 시력/청력 키와 몸무게, 예방접종 상태 등을 체크하는것 같습니다. 행동장애나 심리 관련한 테스트도 있는것 같고요. 레터를 받은 후에 등록된 GP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으면 되는것.. 2012. 7. 26. 세월이 흐르고 나는 남아 있다 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안개비와 어둠이 함께 내려옵니다.차창 밖에 어리는 물방울과 차창 안쪽 습기...쭉뻗은 고속도로와 촛불처럼 흔들리는 가로등은 활주로처럼 나를 환상속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끄덕끄덕 와이퍼 움직이는 소리와 함께비내리던 세느강이 떠오릅니다.그리고 .. 2012. 7. 25.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싹 건져서 입에 속 넣어서 콕 씹으면 터져 나오는 쌉쌀한 맛 느껴 보고 싶소 @ 오늘 상에 올라온 쑥갓입니다. ^^* 점심밥상에 올라온 쑥갓무침 맛나게 먹었습니다.철모르고 텃밭을 지키던 쪽파줄기와 겨차상추, 쑥갓을 함께 맵게 버무려 올라왔습니다.오랫만에 매운 쪽파지를 먹는 맛도 좋았지만..중간중간 섞여서 특이한 맛을 내주는 쑥갓 향내가 더 입맛을 돋굽니.. 2012. 7. 21. 카우리 나무와 뉴질랜드 날씨 요즘들어 부쩍 일기예보가 맞지 않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습니다.하루하루 날씨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계절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기후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음을 이야기 하는 말입니다. 뉴질랜드 생활 3년이 되가면서 격었던 봄 여름 가을 겨울 12번이 모두 약간 비슷하기는 했지만 .. 2012. 7. 15.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