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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211일째, 2009년 1월 7일 새벽

by 뉴질랜드고구마 2009. 1. 7.

다현이 211일째 되는 날입니다.

요즘 부쩍 웅얼거림이 많아졌습니다.

2009년이 되면서 부터는 엎드려서 기기 시작했습니다.

뒤로 기기...

처음 거실에서 몇번 뒤로 가던것이, 이제는 거실에서 출발해 현관까지 갑니다.

천천히.. 눈으로, 눈빛으로 밀어주고 있습니다.

 

어제는 코에 '스크레치'를 냈습니다.

많이 아팟을것 같습니다.

 

어제(6일)는 내가 조금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초저녁잠을 못자고,

중간에 잠들었다가 내가 들어올때, 9시반쯤 잠에서 깨는 바람에 12시가 다 되어서 잠들었습니다.

 

보통 10시쯤 다현이를 재우고,

공부를 하는 다현이 엄마는 아이 재우다가 지쳐서 잠들어 버렸습니다.

너무 늦게 들어온 내가 미안할 뿐입니다.

... ...

 

다현이는 오늘부터 이유식으로 감자미음을 먹습니다.

어제는 브루클리 미음을 먹었는데, 저녁에 먹이고 나서 입가에 붉은 점들이 올라와서

다현이에게 아직 브루클리는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해서, 감자로 바꿨습니다.

... ...

 

다현이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싶은데,

얼른 시간을 못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꼭 다현이 동영상을 촬영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