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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딸기 먹는 다현이

by 뉴질랜드고구마 2009. 2. 25.

아빠가 일주일넘게 집을 비운 사이

다현이 생활패턴이 약간 변해 있습니다.

예전보다 부쩍 안아달라는 표현을 많이 하고,

월요일 밤처럼,

새벽에 대성통곡(?)을 합니다. 눈을 꼭 감고... 혹시 무슨 꿈이라도 꾼듯...

다현이 엄마 말로는 내가 없는 동안 가끔씩 자다가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어젯밤에는 잠을 푹 자는군요.

조금전 6시쯤, 앞뒤로 두툼해진 기저귀를 갈아주고,

200ml분유를 다 먹을 때까지 계속 잠들어 있습니다.

아주 편안한 모습...

 

뉴질랜드에 가 있는 동안 아이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리는게...

아내와 전화통화 할때마다 간간히 들려오는 아이의 웅얼거리고, 뭐라 내뱉는 소리들...

밤에 잠자리에 들때마다

출국 전날 저녁, 딸기를 먹으며 찍어놓은 짧은 영상으로 아이보고픈 마음을 달랬습니다.

 

잠깐 보여드릴까요?

 

 

엄마가 다현이를 임신했을때..

아주 즐겨먹던 딸기를 다현이가 물려 받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