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쯤이면 어김없이 일어나는 다현이.
아침밥 먹고 '독서'를 즐깁니다. ^^;;;
이제 혼자서 중심을 잡고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도 한번 방바닥에 헤딩을 했습니다만... ㅜㅜ
놀아주다가 좀 안정된다 싶으면 모른척 하고 내가 읽더 책을 펴들고 혼자 놔둬봅니다.
그럼 아빠가 뭐하시나 와서 멀뚱이 쳐다보다가 개똥이도 자기 책장으로 가서 아무거나 집어 빼듭니다.
제일 맘에 맞는거 하나 들고 한 10초나 넘겨보나 싶네요. ^^;;;
책장 책 반절 정도는 방바닥으로 나와야 다현이 독서가 끝납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라서 2부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나온 가족들이 참 많았습니다.
조금 소란스러운 기운을 느낄 뻔 했으나, 그것 보다는 가족의 사랑이 펄펄 넘치고 있는게 더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한주가 주님 품안에서 온 가족이 행복했고, 무사했음에 감사드렸습니다.
돌아올 한주도 무사하기를 기도드렸지요.
예배 후 어버이날 선물을 고르러 시내 백화점에 들렸습니다.
짜장면으로 점심...
다현이는 '아이의자'에 편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밥먹는 습관이 점점 익숙해짐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낮잠 좀 잘까 했는데...
개똥이는 낮잠이 싫었나 봅니다.
침대에서 몸부림만 치다가 다시 싸매고 산책을 나갔습니다.
이번에는 중외공원으로..
전남대 운동장보다 훨 멀었습니다.
개똥이 아빠 힘들었습니다. ^^;;;
'뉴질랜드 생활 > 다현, Danie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유식을 할때의 올바른 자세 (0) | 2009.05.10 |
---|---|
329일차(5/5)_교회 식구들 야유회(남평 드들강 유원지) (0) | 2009.05.10 |
326일차(5/2)_녹차밭, 바다구경, 윗니가 2개 더 났어요. (0) | 2009.05.05 |
325일차(5/1)_육아 박람회장 다녀오다 (김대중 컨밴션 센터) (0) | 2009.05.03 |
324일차(4/30)_봄꽃 정원 (북구청 앞마당) (0) | 2009.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