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 해외에서 사용하기

'전지전능 옴니아'라고 했으나...

완전 전지전능 아니더군요.

 

다용도로 사용해볼 욕심으로 집어들기는 했으나

옴니아를 사용하는것은 완전 스트레스 였습니다.

그래도 비싼돈주고 산것이라 머리를 싸매고 '공부'해서 간단한 기능만 적용하면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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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민을 생각하면서

옴니아는 가지고 갈 수 없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대세인 '유심카드'만 뉴질랜드 현지것으로 교체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요.

삼성A/S센터에 몇번 문의하고, 삼성애니콜 게시판에 문의해도 답변은 똑 같더군요.

옴니아 해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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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오클랜드에 있으면서 시간 날때마다 '옴니아'를 해석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들락날락했던 '네이버스마트폰 카페'에서 살다싶이 했다는 말이죠.

 

방법이 다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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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현지에서 $150에 아내와 내것 휴대폰을 구매했습니다.

노키아도 많고, 모토롤라도 많았는데 그래도 '삼성'것 구매했습니다.

유심카드도 사고, $30씩 충전을 했습니다.

 

뉴질랜드 휴대전화 방식은 크게 두가지더군요.

한가지는 쓰는만큼 돈을 내는 방식과 다른 하나는 충전해서 그 만큼 사용하고, 초과 사용하는것에 대해서는 요금을 추가로 내는 방법.

근데, 우리나라처럼 커플 요금제가 있습니다.

내가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누군가를 커플로 지정하면 그 사람에게 거는 전화는 무료통화가 되는것이지요.

아내는 내게, 나는 형님한테 커플을 지정했습니다. (커플지정 요금은 한달에 $3)

내가 아내와 전화통화를 하고 싶으면, 전화를 걸어서 벨이 한번 울릴때 전화를 끊습니다.

벨 소리를 듣고 아내가 내게 전화를 하면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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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페에는 전세계 어느나라든 옴니아를 가지고 가서 사용할 수 있도록 '롬해체'를 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롬프로그램을 카페에서 설명하는대로 '롬업데이트'방식을 통해 설치하는거죠.

저는 하루저녁 내내 롬업에 실패하고, 절치부심 한 후

다음날 새벽에 다시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한 유심카드를 꼽고, 재부팅한 순간 'vodaphone' 송수신가능 표시가 화면에 뜨더군요.

와... 신기하던것..

 

삼성은 참 거시기한 놈들입니다.

일반 카페 동호회 회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고객들에게 서비스 할 생각은 안하고,

물론 알면서도 안하겠죠. 자기들 해외에서 판매하는데 영향 있을까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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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던 방법은 50%의 성공이였습니다.

어떤것에서 문제인지 모르나 전화 거는것이 안되고,

전화가 오면 받을 수는 있는데 벨소리가 무음이 되버리더군요. ㅡㅡ;;

하루정도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충분히 풀 수 있을것 같은데 생각을 접고..

유심카드를 다시 원위치 시켰습니다.

현지에서 구매한 삼성폰 전화 잘 터지고, 잘 걸립니다.

메모리 된 전화번호도 거의 없어서 그야말로 '전화기'로만 사용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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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옴니아를 구매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만...

진정으로 탐구정신과 개척정신, 귀차니즘을 극복 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가지고 계신분만

옴니아를 구매를 권합니다.

하다못해 데스크탑 컴퓨터 바탕화면 바꾸는것도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절대 옴니아 사시면 안됩니다. ㅡㅡ

 

ㅁ네이버스마트폰 카페 : http://cafe.naver.com/bj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