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고난과 도전까지 끌어안거라
내 아이를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시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당당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며
패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게 하소서
그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높은 이상을 갖게 하시어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먼저 다스리게 하시며
내일을 내다보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 않게 하소서
또한 생활의 여유를 갖게 하시어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교만하지 않은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한 데 있다는 것과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새기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그의 아비된 저도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는가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 ...
맥아더 장군의 아들을 위한 기도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를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날을 잊지 않는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더하여 내 아들에게 유우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즐길 줄 알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고
참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 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조용히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뉴질랜드 생활 > 다현, Danie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8월 17일_다현이 세발자전거 타고 외출 (0) | 2009.08.17 |
---|---|
2009년 8월 15일 다현이의 성장통 (0) | 2009.08.15 |
2009년 8월 3일_다현이 종이 날리기 (0) | 2009.08.05 |
2009년 7월 26일_교회에 갔습니다. (0) | 2009.07.28 |
2009.7.23. "아빠아빠'노래를 부르는 다현이 (0) | 2009.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