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가 이를 닦습니다.
한달 전쯤부터 엄마 아빠가 이 닦는 모습을 보면
왼손 검지 손가락을 입에 넣고 돌리며 '치카치카'를...
웅얼웅얼 해싸며 고개도 갸우뚱 거리고 그럽니다.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유아용칫솔'을 들려줬습니다.
저녁에 잠자기 전에는 꼭 우유를 먹고 잠에 들기 때문에 이가 썩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제대로 이를 닦아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로 이를 헹궜다가는 언제 잠들지 모른다는 불안감..
'이가 조금 썩더라도 아들이 일찍 잠들었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이기심? ㅎㅎ
아무튼 아침저녁으로 아빠가 이를 닦는걸 보면 잽싸게 화장실로 달려들어가는 다현이.
그럴때면 아빠는 꼭 칫솔을 들려줍니다.
오늘은 자기 이 닦는것도 부족해서
곰순이 이도 닦아주네요. ^^*
ㅋㅋㅋ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이 잘 닦아서 아빠처럼 '금이' 박는 일 없도록 해라.. 다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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