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Topic/정보 스크랩

부부관계 인격 유지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말 10가지

by 뉴질랜드고구마 2009. 11. 24.

서로에게 비난의 화살 겨누기 보다는

"응, 듣고 있어"

"그래, 이해해"

 

부부간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한번 내뱉은 말 한마디가 평생 살아가면서 계속 쫓아다닌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부부가 좀 더 사랑하고 아껴주려면 말부터 조심해야 한다. 한번 받은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계속 생채기를 내고 싶지 않다면 부부 사이에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꼭 기억해 두자.

 

1."우리 이혼해!"

주례사를 듣고 엄숙하게 혼인서약을 한 부부에게 '이혼'이란 말을 꺼낸다는 것은 거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는 뜻이다. 싸울 때마다 이혼이란 말을 거듭 사용한다면 그 충격도 잦아들 것이다.

보통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향해 협박조로 이혼을 언급하지만 그 말의 위험성이 떨어져 어느 순간 비웃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이 반복 될 수록 그 부부는 어느틈엔가 이혼에 가까워질 것이다.

 

2."내가? 그러는 당신은 어떤 줄 알아?"

부부싸움은 주로 반격과 방어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당신은 왜 그런 식이냐"고 공격하면 "내가 언제? 그러는 당신은 어떤 줄 알아?"라고 바로 반격하는 식이다. 반격도 하나의 방어다. 때로 우리의 반격 대상은 특정 단어나 말이 아니라 그 말을 한 사람인 경우가 있다.

 

3."옆집 남편처럼 할 수 없어?"

비교를 하는 것은 배우자의 자존심을 긁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말이다. 처음에는 굳이 비교하거나 남편이 열등한 부분을 꼬집기 위해 던지려던 말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좀 더 명확하게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 단순히 가까운 옆집 남편을 예로 들었을 뿐 일지도 모른다.

 

4."어린애 처럼 굴지 좀 마!"

남편을 '큰 아이'라고 표현하는 아내들이 주변에 꽤 있다. 부부가 장난스럽게 대화를 나눌 때에도 '아이 같다'는 말을 한단다. 하지만 타박하듯이 "왜 그렇게 어린애같이 행동해?"라고 말한다면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가기둥이길 바라는 남편의 가슴에 상처를 줄 수 있다.

 

5."당신, 예전이랑 똑 같은 실수를 한 거잖아?"

과거의 일을 들춰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거의 사건을 끄집어 내면 지름길로 갈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지금의 논쟁을 과거에 했던 논쟁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진다.

 

6."좀 더 이성적일 수 없어?"

자신이 내린 결론을 배우자가 피해 갈 수 없도록, 결론에 도달하는 그 정확한 길을 따라 배우자를 단계별로 이끌어가려 할 것이다. 자신만이 유일한 진실이라고 믿는것. 배우자에게 당신과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해보도록 요구하는 것은 당신이 그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대로 보라는 요구와 별반 다르지 않다.

각자 자신의 고유 사고방식에 따라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에 다가서는 방식보다는 함께 내려야 할 결론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런 오루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다.

 

7."당신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사람을 대할 때 선입견을 드러내면 상대방에게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배우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상대방의 변화한 모습, 새로운 데이터를 받아들이지 앟고 배우자가 진짜 본심을 말하기도 전에 "당신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라고 말해버린다면 얼마나 맥이 빠지겠는가?

배우자의 특성을 단순화하고 복잡한 존재로 여기지 않으며, 세월이 흐르면서 변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지 못한다는것은 적지 않은 문제를 낳을 수 있다. 배우자가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배우자가 자신에 대해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8."난 지금 안 듣고 있어"

갈등이 지향하는 목표가 '서로 더욱 잘 이해하고 더 친밀하게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응, 듣고 있어" "그래, 이해해" "정말 그렇네" "그렇게 느낀 것에 대해 탓하는 건 아냐"같은 말로 상대방을 위로할 필요가 있다.

 

9."모든게 당신 잘못이야"

대부분의 문제가 되는 것은 두 사람 모두 갈등에 대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느끼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했던 말이나 행동과 상관없이 배우자는 언제나 당신에게 비난의 화살 일부를 던지는 경향이 있다.

논쟁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내는 것과는 별개로 어느 한 사람에게만 비난을 돌리려는 태도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음속으로 두 사람과는 전혀 모르는 제삼자의 처지에서 그 논쟁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논쟁 속에는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우리가 있다.

 

10."당신이 먼저 시작했쟎아"

부부싸움을 할 때 상대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상대에게 잘못을 찾으려는 것과 비슷한 방법이 바로 누가 먼저 논쟁을 시작했는가를 가려내는 것. 이것 역시 반칙이다.

언제 시작했는지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있나는것도 문제가 된다. 자신이 분노한 이유는 배우자가 먼저 어떤 행동을 했기 빼문에 그렇게 반응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두 사람 모두 옳다. 남편은 싸우기 5분 전에 아내가 한 말 때문에 시작한 것이며, 아내는 일주일 전에 남편이 한 행동 때문에 시작된 것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보통 논쟁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의견 일치를 보는 데 시간을 낭비할 때가 많다. 그러나 당신에게는 그 갈등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따지는 것이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배우자에게는 당신의 의견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소득이 없다.

 

 

부부관계 인격 유지를 위해 하지 말야야 할 .hwp

 

부부관계 인격 유지를 위해 하지 말야야 할 .hwp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