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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배변운동_ 응까가 잘 안나와요. ㅡㅡ;;

by 뉴질랜드고구마 2010. 9. 26.

몇번 장거리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다현이가 응까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오전 9시 무렵에 한번 응까를 하고

오후에 5시 무렵에 응까를 합니다.

아직 대소변을 가리지는 못하니 기저기에 응까를 하는데

집에서 응까를 하거나 쇼핑센터 같은곳에서 응까를 하면 바로 물로 씻겨줍니다.


그런데

나들이 갈때는 보통 아침일찍 출발합니다.

아침잠이 덜 깬 다현이를 겨우 옷 입혀서 출발하지요.

그러면서 아침 응까를 건너뛰고..

나들이 다니면서 먹는것도 거의 인스턴트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나올 것들이 뱃속에서 밀리나 봅니다.


... ...


오늘도 아침에 교회에 가느라 일찍 출발하면서 응까를 못했습니다.

점심먹고 나들이 나가면서 내심 다현이 배변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도 다현이한테서 응까 소식이 없어서

나들이 다녀오던 중간에 공원에서 한참 배변운동을 했습니다.


시소도 타고, 말도 타고, 그네, 미끄럼틀..

아빠랑 달리기 하기.. ^^*



@ 아주 컨디션 좋습니다. 자기 똥 잘누라고 놀아주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겠죠? ^^::




@ 시간이 좀 지났는데 소식(?)이 없어서 이번에는 아빠가 직접 나섰습니다. 좀 더 활동적인 운동을 하기로 합니다. 잔디밭에서 열심히 달립니다.



@ ㅋㅋㅋ 아빠는 슬로모션으로 가고, 다현이는 최고 속도로 쫓아가고...

@ 아빠를 앞지르니 신이 났습니다.


@ 저 흐믓한 표정의 의미는? ㅋㅋ

@ 아직 신호가 안오나 봅니다. ㅡㅡ;;

@ 기다리는 응까는 안나오고, 콧물만 나옵니다. ^^;;

@ 드뎌~~ 한쪽 구석에 가서 서더니 자세를 잡습니다. ㅎㅎㅎ

@ 표정 압권.. ㅋㅋㅋ

@ 아~~ 힘들었나 봅니다.

@ 딴청 부리기..

@ 땀이 찔끔 났나봅니다. ㅎㅎ

@ 엄마 확인..


... ...


이제는 어디를 가든 배변운동은 꼭 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