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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삽질하는 다현이_브라운스 베이 나들이

by 뉴질랜드고구마 2010. 10. 3.

토요일 해질녘에 브라운스 베이에 나갔습니다.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현이는 준비해가 삽으로 열심히 '삽질'을 했습니다. ^^*



@ 삽을 잡은 폼새가 예사롭지 않네요. ^^*

@ 우리 옆에서는 힘이 넘쳐나는 아이들이 덤블링에... 물구나무에... 살살하지.. 허리 다칠라..

@ 구덩이 파기 놀이..

@ 3단 덤블링.. ㅋㅋ

@ 삼삼오오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나들이 나와 저녁밥 먹는 풍경입니다. 이제 낯설지 않아요. ^^

@ 한쪽 옆에서는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와 자전거 묘기. 기술을 익히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 해변 뒷쪽 거리풍경. 바에서 저녁식사겸 한잔 하는 모양입니다.


@ 주로 가족들이 많이 나와서...

@ 다현이 옆에서 삽질하고 있는 저 꼬마한테 자극받아서 다현이가 더 열심히 삽질을 합니다.


@ '나는 언제 저만큼 파고 들어가나... ^^;;'

@ 삽질 잠시 쉬는 중..

@ 다현이는 달리기를 할 때 '강호동 폼'으로 달립니다. 막내이모가 잘못 알려준듯.. (옳지 않아~)

@ 엄마도 삽질에 함께.. 해질 무렵이라 날씨가 쌀쌀합니다. ㅡㅡ;;

@ 저 놈들 우리 앞뒤를 오가며 계속 저렇게 노네요. ^^*

@ 다현이도 저 놈들 보고 배워서.. 위에 올라가서 뛰어 내리기를 시작합니다.

@ 뜀뛰기에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 이번에는 미끄럼틀에 도전합니다. 조금만 높은곳에 올라가도 겁을 잔뜩 집어먹습니다.

나는 담력을 길러주고 싶은데 아직은 이른 생각인듯 싶네요.

미끄럼틀에 겨우 앉혔습니다. 내려올까 말까 주저하고 있습니다.

@ 겨우 내려왔습니다. 힘차게 박수를 쳐줬습니다. 대견대견... ^^;;

@ 제법 재미가 있나 봅니다. 혼자서 다시 올라가 보겠다고 합니다. 나는 손으로 내공을 실어 밀어올려 주고 있네요. ^^*


@ ㅋㅋㅋ 만세 삼창을 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미끄럼틀 타기 놀이. 계속해서 20번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습니다.

다현이 특허품, 검지 손가락을 세우며 '원모어' ㅡㅡ;;

엄마는 춥다고 차에 들가서 기다리고.. 나는 얼마나 더 하나 두고보자 계속 박수쳐주고...

어쨋든 미끄럼틀 오지게 탓습니다. ^^*


@ 놀이터를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 풍경입니다. 바닷물이 점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산책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 덤블링과 물구나무를 하던 저 친구들은 이제 지쳤는지 쉬고 있습니다. ㅋㅋ


@ 돌아오는 길에 통닭집에 들렸습니다. 닭한마리 튀겨가지고 나오는데 하늘이 참 멋지길레 담아 봤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하늘풍경이 신기했는데 요즘에는 평범하게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