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활 자체가 그런것 같다.
우리 가족처럼 영주권을 받고, 정착하는데 첫번째 목표를 두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영주권, 시민권을 받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내가 보기에는 세상하고는 멀리 떨어져 있는것 같다.
오늘 뉴스를 보다 보니...
다시 경제뉴스 한토막이 눈에 들어온다.
유럽발 금융사태가 발생하면
이곳 뉴질랜드에는 어떤 영향이 일어날까?
어디서 부터 생각해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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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EU괴담? 오긴 온다… 여파는 글쎄?"
"괴담이 아니다. 오긴 온다"
이른바 'EU(유럽연합) 괴담'에 대해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이렇게 입을 열었다. 으레 괴담을 물으면 "괜찮을 것"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답을 예단했던 정부 자세와 사뭇 달랐다.
그만큼 유럽을 보는 금융당국의 시선은 비관적이다. 유럽발 위기를 '가능성'이 아닌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시기가 문제일 뿐 (위기는) 온다"고 말했다.
출발점은 그리스인데 EU 시스템 전반이 문제다. 위기를 풀어나가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EU의 시스템에 따르면 환율, 금리, 등을 개별 국가가 통제할 수 없다. 위기 때 각 나라가 살 길을 찾기 힘들다는 의미다.
지
금까지 재정을 쏟아 부으며 그럭저럭 버텨왔다. 이마저도 EU의 합의를 벗어난 수준이다. 그 결과가 각 나라의 재정 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그리스 등 남유럽 위기는 유동성의 문제가 아니라 재정의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를 헤쳐 나갈 방법이 만만찮다. 다른 나라가 그리스를 위해 '희생'을 택하기 쉽지 않다. 그리스만의 문제라면 모를까 스페인,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도 대기 중이다. 이 관계자는 "결국 유럽발 위기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물론 그 여파가 어느 정도인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2008년 리먼 사태를 능가할 것이란 전망이 있는가하면 반대 시각도 있다.
금융당국도 이 부분에 있어선 신중하다. 한편에선 유럽 위기의 규모를 걱정한다. 남유럽 4개국에 이어 프랑스, 독일 등으로 확산되면 세계 경제가 받을 쇼크가 엄청날 것이란 설명이다. 규모만 봐도 리먼 사태와 비교된다.
반면 리먼 사태와 다른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리먼 때는 모르고 당했지만 이번 유럽 위기는 '알고 있다'다는 게 큰 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유럽보다는 미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럽발 위기에 따라 미국이 어떤 액션(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결정될 것이란 얘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유렵계 자금이 미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나갈지, 미국이 추가 양적 완화를 할지, 제3의 정책을 펼칠지 등이 열쇠"라며 "위기의 출발은 유럽이지만 귀결점은 미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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