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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Hamilton Beach 풍경

by 뉴질랜드고구마 2011. 8. 27.

마누카우 헤드에서 나오는 길에 hamilton beach에 들렸습니다.

먼거리를 갔는데...

바다가 가까이 있는데 집으로 그냥 돌아가는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

... ...


바닷가에 도착하자 마자...

낚시 도구를 챙겨서 물가로 나갑니다.

가족들은 라면을 끓여먹고 천천히 나오기로 하고..

만조시간이 오후 8시쯤...

5시쯤 되니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도 탁하고..

고기가 물려 나올것 같은 분위기는 전혀 아닙니다.

그래도 캐스팅을 했습니다.


@ 한폭의 그림같다고 했습니다. 신선 같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발이 몹시 시렸고... 바지도 젖어서 덜덜 떨고 있습니다. ㅡㅡ;;

@ 풍경은 정말 신선세계가 따로 없었습니다.

   사진 기술이 없어 제대로 담아오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비치 왼쪽 풍경입니다.

@ 온통 모래와 돌로 된 언덕입니다.

   90마일 비치 모래언덕에서 미끄럼 타는것처럼..

   한쪽에서 그렇게 노는 젊은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 비치 오른쪽 풍경입니다. 이쪽도 기가 막혔습니다.

@ 흙으로 된 해변이 파도와 바람에 계속 깍여 내리고 있었습니다.

@ 입구쪽 모습입니다. 들판을 가르는 작은 게울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와 있었습니다.


@ 다현이는 트럭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사온 옷이 저렇게 작아졌습니다. ㅎㅎ 다현이가 많이 큰 거지요.

   조개 껍데기 하나 들고 '팍팍이 놀이'를 시작합니다.

  





@ 뭘 봤을까요?  낚시대가 갑자기 휘~청 했습니다. ^^*

   고기가 물린것은 아니고...

   아빠 대신 낚시대를 들고 있던 엄마가 실수로.. ㅎㅎ

@ 차세대 주자..




@ 다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 '자동차' 모래밭에 그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노을 보고..


바쁘게 움직였던 하루였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고 피곤 할 듯 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고 즐거운.. 가족 모두가 유쾌했던 하루였습니다.


[가는 길]

마누카우 헤드 등대까지 왕복 250km정도 됩니다.

시간은 한나절 잡으면 될듯..


등대는 오픈 시간이 오전9시부터 5시까지..

시간이 지나면 등대로 들어가는 한참 전 길에 있는 대문을 잠궈버립니다.

아주 멀리서 등대 꼭지만 보고 가야합니다.


헤밀턴 비치 가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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