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여행 가셨던 선배님이 귀국했습니다.
3달간 일정.. 그분 가족들보다 제가 더 기달렸던것 같습니다.
서쪽으로 낚시갈 때면 언제나 동행을 해주셨는데
그분이 자리를 비웠으니 3달간 서쪽으로 못 가봤습니다. ^^;;
겨울 낚시 비시즌 동안 간간히 손맛을 볼 수 있는 서쪽바다.
봄 되면 한번 가봐야지
맘만 먹고 있다가 선배님이 오자 마자 시간을 맞춥니다.
- 하이타이드 : 06:20
- 바람 sw, 12노트
- 파도 sw, 12노트
서쪽에서 낚시 하기에는 완전히 좋은 날씨와 바람 조건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한번 나가보기로 합니다.
집에서 5시에 출발.
바닷가 도착 6시, 갯바위 도착 7시 무렵
(작은 산을 하나 넘어갑니다. ㅡㅡ;;)
@ 1년만에 손맛.. 트레발리 55cm
처음 캐스팅을 하고 2시간 만에 낚시는 거의 끝났습니다.
그냥 접었으면 방어울 좋았을 것인데,
로우타이드가 되면 더 잡힐 것이다, 다시 하이타이드로 가면 좋아질 것이다
생각하면서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철수 했습니다.
트레발리 2마리, 60자 카와이 1마리, 사이즈 좋은 우럭 1마리.
세숫대야(?) 만한 얼굴만 보여주고 도망간 스네퍼가 제일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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