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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텃밭 모종나눔 모임.

by 뉴질랜드고구마 2011. 10. 29.

1년에 4번 정도 있는 모종나눔 모임.

어제 토요일날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바빳던 토요일날 중간에 모임이 있어서 몸도 마음도 바빳습니다.


'뉴질랜드 그린텃밭' 가족들이 각자 기르거나 싹틔운 작물들을 가지고 나와서

나눠갖는 아주 좋은 모임입니다.

음식도 각자 한접시 들고 나오는...


11시 30분에 밀포트비치파크에서 모임.

정시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나와서 모임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 모종들도 대부분 도착했습니다.

@ 루이사님이 보내주신 마디호박 모종.. 아주 많습니다.

@ 나누고자 하는 정성이 가득합니다.

@ 그냥 가져가기 미안할 듯..

@ 요것은 화분까지 이쁘네요.


@ 코스모스님이 가져오신 미나리와 딸기모종..

@ 불루베리 모종..

@ 여름미각 '깻잎'

@ 야콘 모종..

@ 강남콩..


@ 아침안개님 가져오신 옥수수 모종..

@ 소들님이 가져오신 아주까리와 박 모종

@ 미나리..

@ 특별한 거름

@ 모종 싹 틔울 때 쓰시라고 종이컵.


12시가 조금 넘어서 정원님이 간단히 인사를 해주시고..

맛난 점심을 먹는 시간입니다.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모두 펴 놓으니 멋진 뷰페가 되었습니다.

점심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 구이판에 하얗게 보이는건 '막창'입니다. 아주 꼬들꼬들.. 구수했습니다.

@ 점심 식사와 이야기 나누기.




이렇게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끝무렵에 각자 필요한 만큼 모종을 나눠 갖고..

특히 루이사님이 보내주신 잎상추를 한봉지씩 받을 때는 더 즐거워들 하셨습니다.

상추모종도 넉넉히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박모종, 아주까리, 미나리, 상추모종, 마디호박 모종, 야콘모종, 봉숭아 모종

이렇게 얻어 왔습니다.


내일은 아주 바쁠것 같습니다.


소리없이 모임 준비하고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