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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건조하게 코가 막힐 때.

by 뉴질랜드고구마 2011. 12. 21.

다현이가 잠들기전...

거의 두달 전부터

'코가 막혀서'로 고생 아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니 의사선생님의 대략적인 말씀이

1.카페트가 깔린 집에서 생활 할 경우에 먼지나 집진드기 때문에

2.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잘 경우에 부모의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 때문에


아이의 콧속에 먼지나 각질이 들어가서 코를 막히게 한다고 하십니다.


다현이 증상으로 봤을 때는

감기는 아닌것 같고..

봄철에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것 같지도 않고..

아마도 먼지 때문인것 같습니다.

... ...


온 집안에 깔린 카펫트를 걷어 낼 수도 없는 일이고

진공청소기로 일주일에 한번씩 빡빡 밀어서 먼지 제거해 주고..

자동차도 깨끗이 청소하기로 합니다. ^^;;


... ...


다현이가 잠들기 전에 대략 20분 정도는 코막힘 때문에 힘들어 하며 실랑이를 벌입니다.

그럴 때마다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는데 좀더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제일 적당한 방법이

'스팀수건' 맛사지 이네요.


내일 부터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스팀수건을 준비해서

코가 막힐 때 따뜻하게 맛사지 해줘야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방법은..

'유칼립투스' 원액을 한방울씩 베게 끝에 떨어트려 주고 있습니다.

이것도 약간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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