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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Trampoline 조립

by 뉴질랜드고구마 2012. 3. 17.

다현이 새로운 놀이기구가 생겼습니다.

'Trampoline' 트램플린 입니다.

점핑 하면서 뛰노는 놀이기구죠.


거의 반년 전부터 설치해 주려고 벼르고 벼르던 놀이기구 였습니다.

지난주에 트레이드미에서 아주 저렴하게 하나 구입해서 픽업을 했는데

점핑 베이스만 멀쩡하고, 스프링, 앵글, 틀은 멀쩡한곳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안전매트, 안전망은 아예 없네요.  ㅡㅡ;;

다현이 한테 신나게 뛰 놀 수 있다고 막 띄워놨는데 실망하는 눈치가 역력합니다.

... ...


다시 트레이드미 주목.

목요일날 판매자에게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금요일날 퇴근 후에 픽업을 했습니다.


토요일.

낚시도 포기하고 아침부터 조립을 시작합니다.

다현이도 자기 놀이터가 생긴다고 신나서 도와줍니다.

오전내내 조립을 마쳤습니다.

베이스 고리가 몇군데 삭아서 뜯어진것을 다시 만드느라고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오랫만에 바느질을 하려니 손에 쥐가 나려고 합니다.

안전망 뜯어진 곳도 캐이블타이로 고정하고 어느정도 마무리를 했습니다.


앞마당 약간 그늘이 있는곳에 설치를 마쳤습니다.

다현이 바로 들어가서 점핑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스탭이 꼬이더니 금새 신나게 뛰기 시작합니다.

오전에도 뛰고, 점심 먹고도 뛰고, 오후에도 뛰고, 저녁밥 먹기 전에도 뛰고.. 정신이 없습니다.


안전매트가 없는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이번주에 안전매트를 깔끔하게 만들어서 셋팅을 완료해야겠습니다.

참, 사다리도 만들어야 하네요. ^^*


@ 분해 된 Trampoline 부속품들. 다행히 트렁크에 고스란히 들어갔습니다.

@ '영차영차' 신나서 도와주고 있는 다현이

@ 바쁘다 바뻐..

@ 셋팅도 하려나 봅니다.

@ 레고 조립처럼 쉽지는 않죠. ㅎㅎ

@ 왜 안들어가는지 고민중입니다. ^^;;;

@ 이번 트렘플린의 결정적 문제는 베이스메트 고리 몇개가 삭아서 떨어져 나간것 입니다.

@ 열심히 바느질 해서 고리를 달았습니다.

   없어진 7군데 중 3군데만 달고 마무리 하려다가... 7군데 모두 달았습니다. ^^;;;

@ 아빠는 바느질 하느라 바쁜데 혼란스럽게 벌써 뜀뛰기 중입니다. ㅡㅡ;;

@ 다현이 한테 딱 맞는 사이즈.

@ 안전망을 설치하기 위해 기둥을 세우고 있습니다.


@ 안전망 옆구리 뜯어진데 바느질로 보수하는 중입니다. ^^;;; 그물손질하는 어부의 마음. ㅋㅎㅎ

@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