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40살 생일날에..

by 뉴질랜드고구마 2012. 8. 2.

만년에 공자(孔子)는

논어(論語)》〈위정편(爲政篇)〉에서 이렇게 회고하였다.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고(六十而耳順),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 ...

나이 40이 됨을 감사함으로 기도합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온갖 세상일에 뒤섞이고 흔들리고, 죄짓고, 
방황했었습니다.

공자 말씀 하셨듯이 40살 불혹이 되면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게 된다 했습니다.
내 나이 40이 그렇다고 느껴집니다.

이제 점점 전성기를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더 겸속하게, 더 낮게, 더 신중하게 살겠습니다.
40살 생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은총 내려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아내가 만들어준 케익. 

@ 대변인께서 대산 불고 있습니다. ㅎㅎㅎ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백선정표 피자', 도미노 피자 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

@ 인기좋은 잡채.

@ 다현이 선물 증정식. 직접 만든 카드와 선물 보따리.

@ 일주일 전부터 준비한 선물.

가지고 놀지 않는 자동차 2개를 봉지에 담아서 내 책상밑에 감춰놨었습니다. ㅎㅎ

@ DAD, LOVE, 정다현 

직접 썻네요. 아마도 그렸을 듯.. ^^;;

@ 멋지게 표정한번 지으라고 했더니.. 생깝니다. ㅡㅡ;;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