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 회사도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홈크리닝'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셜커머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내가 보기에는 '공동구매'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서 인터넷을 통한 물품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뉴질랜드 상황에서 볼때는
소셜 커머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것도 당연한 현상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집니다.
근데 아래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소셜 커머스 사이트 상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에 부과하는 수수료가 상당합니다.
우리 회사도 25% 정도의 수수료를 내면서 서비스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이윤만 추구하면서 굳이 소셜커머스에 접목하는것은
대부분 회사 홍보와 고객 리스트 확보를 위한 마케팅이 아닐련가 싶습니다.
GrabOne 사이트 : http://www.grabone.co.nz
GROUPON 사이트 : http://www.grouponnz.co.nz/
... ...
경기불황속 소셜커머스는 인기몰이중
호주의 시장조사 전문 기업인 Telsyte에서 온라인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의 daily deal에 대한 호주와 뉴질랜드인들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뉴질랜드인들이 호주인들에 비해 훨씬 더 적극적으로 daily deal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구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에 쿠폰을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은 호주에서는 60개 이상이 운영되고 있는 반면, 뉴질랜드에서는 그 수가 20개 정도에 그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GrabOne이 거의 독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업체 측은, 뉴질랜드 내에서 GrabOne의 입지가 너무 굳어져 있어 다른 해외 업체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는 실정이라 분석한다. 업체는 또한, 뉴질랜드의 국내 경기가 나빠지면서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고자 할인 쿠폰으로 눈을 돌리게 되면서 GrabOne과 같은 사이트가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분석한다.
GrabOne 대변인인 Campbell Brown은, "매달 260,000건 이상의 거래가 GrabOne 사이트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GrabOne이 보유한 고객 수는 백만 명 이상에 달하며, 매일 180~300개 이상의 deal들이 올라오고 있다.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는 매주 8000~10,000건씩 증가되고 있으며, 고객 중 65%가 사이트를 다시 찾고 있다. 전년도 총 매출액은 6천3백만 달러였으며, 올해에는 1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한다.
뉴질랜드의 또 다른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Daily Do 측은, 현재 daily deal 안내문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회원수가 50만 명을 넘어섰고, 가장 인기 있는 deal은 음식과 관련된 것이라 전한다.
한편, 일부 소비자들은 쿠폰 구입 후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예약조차 불가능했던 경험이나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점, 사이트에서 매일같이 날아드는 불필요한 정보들로 메일박스가 넘쳐나는 점 등을 불만 사항으로 지적한다.
또한 사이트를 이용하는 업체들 중 일부도, 25~4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로 인해 할인 쿠폰을 제공할 경우 적자가 나는 실정이지만 추가적인 고객 확보와 홍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용한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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