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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봄 맞이, 양봉재료 몇가지 사왔습니다.

by 뉴질랜드고구마 2013. 9. 23.

바야흐로 봄이 왔습니다.

뒷마당에 놔둔 벌통 벌들은 이미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지난 겨울에도 햇살 좋고 날씨 좋은 날에는 완전 왕성하게 꽃가루를 물어나르던 벌들입니다.

지금은 어차피 연습게임이니 그리 급할것은 없습니다.

올해 목표는 필요할 때 여왕벌을 길러내는 것을 익히는 것과 1단짜리 벌통 10개를 만드는 것입니다.

부산물로 꿀이 좀 나왔으면 좋겠고요. ^^*


양봉 관련 재료는 내가 사는곳에서 제법 멀리 떨어진 East tamaki에 있습니다.

(웹사이트 : http://www.nzbeekeepingsupplies.co.nz/)

양봉과 관련된 거의 모든 재료를 구입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애초에 벌통은 가구공장 하시는 분을 통해서 만들어 볼 생각이였으나 적은 갯수를 가지고 번거롭게 하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재료상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것들은, 벌통 5개, 소비 10장, 뚜껑 2개, 여왕벌 칸막이 3개, 밀납 1kg 입니다.


이번달 안으로 벌통을 만들어서 올려 볼 생각인데 계획대로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도와줘야 할 텐데 말입니다. 

@ 구입 내역서

@ 예전에 구매했던 플라스틱 소비에다가 칠하기 위해 구매한 밀납 1kg

@ 조립된 소비

@ 꿀통에 여왕벌이 알낳으러 올라가는것을 막아줄 칸막이

@ 벌통 뚜껑

@ 제단 되어진 벌통 (예전에 가구만들 때 주로 사용했던 21mm, 240mm 규격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