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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Bridal Veil Falls, Raglan 여행

by 뉴질랜드고구마 2017. 6. 13.

Bridal Veil Falls, Raglan 여행


색다른 곳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다온이 아빠가 계획했습니다. 한번씩 교대로 여행지를 선택하고 준비하기로 하니 이것또한 색다른 맛이 있네요.

찾아간 곳은 '레글란과 브리달베일 폭포'

대략적인 위치는 해밀턴에서 서쪽바다 였습니다. 레를란을 끼고 있는 서쪽바다는 서퍼들에게 전설과도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파도가 높아서 서핑하기에 좋은 바닷가란 의미겠지요. 피하바다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오나 봅니다.


오클랜드에서 대략 두시간 반정도 거리에 있고, 폭포를 먼저 구경한 다음에 레글란에서 점심 먹고, 바닷가 산책 후 집으로 돌아오면 대략 하루 코스 나들이가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돌아오는 길에는 연휴 끝날과 겹치고 공사중인 도로를 지나는 바람에 4시간 정도 소요된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끔찍한 귀가길이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 주차장에서 폭포 입구까지 10분정도 숲길을 걷다보면 개울이 폭포로 바뀌는 곳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폭포 아래쪽까지는 아주 많은 계단을 걸어서 내려와야 합니다. 여기 사진은 폭포 아래쪽에 내려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와서 계단이 미끄럽고 여기저기 물 웅덩이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내려오는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아빠도 다래 안고 내려오다가 엉덩방아를 찓는 바람에 다래가 계곡으로 빠질뻔 했습니다. ㅡㅡ;;

어머니 무지 화남.. ㅜㅜ

@ 어쨋든 아래 내려오니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 혼자서도 척척.. 이정도만 되도 데리고 여행 다닐 만 할텐데요.. ㅋㅋ

@ 요거는 좀 더 커야합니다. ㅡㅡ

@ 남매지간에 오붓하게 손 잡고 사진한번 찍으라는데 잘 안되네요. 큰 아들은 멀찌감치 도망감. ^^;;

@ 잉~~ 잉.. 둘째 오빠가 손 안잡아 준답니다. ^^*

@ 다온이랑 다래.

@ 폭포 구경을 마치고 초원을 달려 레글란으로 갑니다.

@ 레글란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랍니다. 여러가지 퓨전(?) 음식이 나오는곳. 허기를 채울만 함. 

여기 이름은 'The Shack'인데 이곳 말고도 맛난곳이 두어곳 더 있다고 합니다. 햄버거와 피자.


@ 점심을 넉넉하게 먹고 바닷가에 나왔습니다. 마침 물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광대한 서쪽바다. 모래언덕에서 썰매를 타기에도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보드 준비' 할것.

@ 다른 카메라로.. 폭포 시작하는 곳 전망대.

@ 55미터 랍니다. 아주 멋지고 시원시원..

@ 경로 안내 : 시골길 & 산길을 달리면서 풍광을 감상하기에 좋았습니다. 돌아올 때는 해밀턴 쪽으로.. 차가 막혀서 쓰러질뻔 했음.

@ 레글란에 거의 도착 할 무렵 폭포로 향하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갈림길에서 폭포까지는 대략 10분 정도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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