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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봄 농사, 고추모종

by 뉴질랜드고구마 2017. 9. 18.

봄 농사, 고추모종


한국 슈퍼에 들렸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야채가게 앞쪽에 고추며 상추 모종이 나와있는것이 아닙니까.

맨날 비오고 기온이 들쭉 날쭉해서 아직 봄농사는 멀었거니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주인에게 물어보니 지난주부터 모종이 나왔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종을 사가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 농사를 위해서 지난 두어달 음식물 찌꺼지 모아서 포스트빈에 거름을 만들고 있기는 한데 다 분해가 되었는지 점검해봐야 겠습니다.  지금 계획으로는10월(한국으로 치면 3월) 첫번째주에 고추모종 사다가 심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10포기 정도만.


작년에 이사오면서 만든 텃밭에는 지금 부추, 참나물, 취나물이 자라고 있고, 쑥은 나무그늘 때문인지 거의 전멸을 했네요. 겨자상추도 씨앗 받을 용도로 두포기 자라고 있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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