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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야기/뉴질랜드 뉴스66

AirNZ 구직자들이 선호 기업체 중 1위 Air NZ 뉴질랜드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체 중 1위로 세관(Customs)이 2위에 올랐고, 기업혁신고용부(MBIE)가 그 뒤를 이어 3위에 구직자들이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매력적인 급여와 복리후생, 훌륭한 연수를 우선시 국제적인 인적 자원 컨설팅 그룹인 ‘란스타드(Randstad)’가 5월 30일(화) 발표한 ‘2023 Randstad Employer Brand Research’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경영이 정상화되고 평판과 업무 내용, 재무 건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Air NZ가 구직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기업으로 7번째 선정됐다.이 조사는 구직자 선호도를 통해 고용 기업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을 조사하는데, 올해는 4000여 명의 구직자가 규모상 .. 2023. 6. 3.
63% '주 4일 근무제 도입' 지지 키위 63% '주 4일 근무제 도입' 지지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22%만이 반대 지지도가 높은 계층은 녹색당 지지자, 연간 가계 소득이 15만 달러 이상, 대학 졸업자, 노동당 지지자 순최근 1News의 여론조사와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뉴질랜드더는 주 4일 근무제로의 전환에 찬성하고 있다. 여론 조사 응답자의 과반수인 63%가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지지한다고 말했고,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22%만이 반대했으며 15%는 확신이 없거나 답변을 거부했다. 주 4일 근무는 기업과 조직에서 직원 복지와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는데, 뉴질랜드에서는 약 50개 회사가 이미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49세 사이의 키위 중 약 70%가 주 4일 .. 2023. 6. 1.
겨울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 10가지 ; 10 ways to welcome winter 뉴질랜드 겨울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 10가지 10 ways to welcome winter뉴질랜드에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6월이면 뉴질랜드는 늦가을, 한국으로 치면 11월인 셈이고, 7월이면 제일 추운 계절인 12월과 같습니다. 내가 놀이터로 삼고 있는 웹사이트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겨울이 오니 자기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건 있으면 사서 겨울준비 하라는 이야기죠. ^^;; 영어 전문을 보기 전에 간단히 한번 보겠습니다. 1. 정원 정리 2. 장작 준비와 난로 & 굴뚝 청소 3. 야외 물건 비가림 막 & 창고 준비 4. 긴 밤을 보낼 먹거리 저장 5. 에너지 효율 높은 가전 & 전열 준비 6. 집 난방(지붕, 창문, 마루밑) 7. 화재경보기 점검 8. 정신건강 확인(?) 9. 폭풍우(장마.. 2023. 5. 29.
세금 더 내게 해달라 요청하는 부자들 세금 더 내게 해달라 국민들에게 공개서한 보낸 뉴질랜드 부자들 납세를 통한 부의 공유(Sharing wealth through paying more tax) 며칠 전 뉴스에 뉴질랜드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고 싶으니 적당한 제도를 만들어 달라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 2023년부터 4년 동안 정부지출에 대한 예산안 발표도 있었고, 또 다른 뉴스로 뉴질랜드가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들이 제3세계에서 걸리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세금과 정부정책 엇갈리는 점들과 교차되는 점들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는 며칠이었습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습관에 물들거나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면 발전이 아니라 심각한 퇴보와 고통을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천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나름 착한.. 2023. 5. 20.
호주 거주 뉴질랜드인, 호주 시민권 취득 수월하게 돼 호주 거주 뉴질랜드인, 호주 시민권 취득 수월하게 돼 새로운 호주 시민권 획득 할 수 있는 조건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뉴질랜드인의 법적 권리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호주인의 권리와 많이 비슷해지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호주 시민권자는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호주에 사는 뉴질랜드 시민권자는 별도의 비자 없이 체류하며 직장 생활을 하거나 공부, 또는 일상생활을 할 수는 있으나 호주 시민권자처럼 학생 수당이나 여타 수당을 받을 수 없었고 호주 시민권자보다 높은 세금을 내야 했습니다. 한마디로 불평등했습니다. 앞으로는 4년 동안 호주에 거주하고 스탠더드 호주 시민권 기준을 충족하는 뉴질랜드인은 호주 시민이 .. 2023. 4. 23.
콤부차Kombucha를 아시나요? 뉴질랜드에 오면 Kombucha 마셔야죠. 내가 관리하는 슈퍼 매니저와 미팅이 있는 날이면 초콜릿과 진저비어 1팩을 삽니다. 미팅 때마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받는걸 그나마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것은 쌈빡하게 달달한 초콜릿과 생강음료 비슷한 달달한 진저비어 였습니다. 진저비어는 집에서 삼겹살을 먹을 때 맥주나 와인 대용으로 각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1년 정도 지난 어느 날 진저비어를 마시고 있는 나를 본 우리 회사 매니저가 '그것 대신 이걸 마셔봐라'며 내민 것이 콤부차입니다. KOMBUCHA 이름도 생소해.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진저비어는 생강 맛과 단물 위주였다면 콤부차는 약간 유통기간이 지난 쉰 음료 같은 맛을 느끼게 했습니다. 매니저 설명이 콤부차는 천연발효 음료이니 건강에도 좋을.. 2023. 4. 12.
두번째 하버브릿지 건설 오클랜드 하버브리지에 대한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2029년 계획실행에 앞서 어떤 방식으로 하버브리지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 수렴에 들어간 것입니다. 하버브리지는 1959년 왕복 4차선으로 완공되었고 90년대 교통량 증가에 따라 교량 양쪽으로 2차선씩 추가하는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클랜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교통량이 폭증, 최근에는 하루 20만 대 차량이 통과하는 고질적인 정체구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우에 트럭이 넘어져 교각을 강타하는 일이 발생해 수리하는 며칠 동안 양쪽 차선이 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이런 하버브리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정부들에서는 다양한 계획들을 발표했었습니다. 발표되었다가 작.. 2023. 4. 3.
뉴질랜더, 1년 평균 226개 달걀 먹는데... In 2009 New Zealanders ate about 200 eggs each a year, but now we get through about 226 a year each. 2009년 200개에서 2022년 226개로 늘어나 뉴질랜드 달걀 품귀현상 당분간 계속될 듯... 2023년부터 배터리케이지 달걀 생산 금지 가정에서 닭 사육 늘어나고 있다. 12월 크리스마스 연휴와 1월 휴가시즌이 끝날 무렵부터 슈퍼마켓 달걀 진열대가 텅 비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늘 달걀 배달이 늦어지는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지난주 아내가 오더를 한다. 일 끝나고 올 때 꼭 달걀 좀 사가지고 오라고. 낮에 장 보러 갔는데 슈퍼에 달걀이 하나도 없다고... 우리 집 아이들 하루에 평균 1팩(10개)은 먹는데 말입니다. 이게.. 2023. 2. 4.
침봉사를 데려와라.(뉴질랜드 한의원 진료비) 침봉사를 데려와라. 한국으로 치자면 설날. 이 영화를 보려고 몸이 갑자기 아프기라도 했단 말인가? 주일날 아침밥을 먹고 정리하는 중에 갑자기 양쪽 갈비뼈 뒤쪽으로 좌우 등판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왔습니다. 이런 증상을 퉁쳐서 '담이 왔다'라고 하나 봅니다. 오늘은 교회 못 가겠다.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몸을 던졌습니다. 온수매트 온도를 올려놓고 끙끙대며 허리를 지집니다. 교회에 다녀오며 아내가 사 온 냉파스를 등에 붙이고 다시 침대에 누웠는데 더 이상 잠이 안오네요. 거실로 나와 어제 다운로드하여 놓은 영화를 보기로 하는데 '올빼미'-The Night Owl 2023-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개봉했다는 올빼미는 유해진이 왕으로 출연했다기에 어떤 배역이었을까 궁금했던 영화였습니다. 극 중에 유해진 보면서 .. 202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