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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644

추어탕 먹고 싶다. 밀주처럼 얼근한 추어탕을 맛깔나게 끓여 주시던 추어탕을 먹으면 가슴에 서려오는 그리움은 향수에 젓은 눈물이 된다 저승 간 우리 할머니는 지금도 추어탕을 끓이고 계실까 윤덕명 시인의 ‘추어탕’ ... ... 퇴근 길에 푸르디 푸른 하늘을 보다가 뜬금없이 '추어탕'이 떠올랐습니다. 가.. 2012. 4. 20.
다현이, 호신술 배웁니다. 다현이 재워놓고 나서 아내가 조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도 유치원에서 OO이가 다현이 때렸데'라고요. OO이는 한달 전쯤에 다현이 반에 새로 들어온 한국아이입니다. 다현이 보다는 생일이 두어달 늦고, 몸집도 다현이 보다 훨씬 작다고 합니다. 근데 위로 형제가 .. 2012. 4. 17.
아빠 'STOP' 모처럼 한가한 토요일입니다. 낚시를 안가니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 오전에는 정원, 텃밭 정리를 했습니다. 9시 무렵에 Stew가 와서 옆집에서 담장을 넘어온 나뭇가지 정지작업을 했고요.. 점심 먹고.. 밤 주으러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현이 머리 손질을 해줬습니다. 뒷마당 나가는 .. 2012. 4. 14.
보물찾기, 밤 주으러 다녀왔습니다. 뉴질랜드 체험(?) 3년차.. 가을을 3번째 맞이했습니다. 처음은 엉겹결에 지나갔고, 두번째 가을은 바쁘게 지나갔고, 이번 가을은 그 전 보다는 좀더 여유가 있네요. 이번에는 '밤 주으러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가족들과 밤 농장 찾아가면서 문득 '보물찾기'가 떠올랐습니다. 지난 부활절 연.. 2012. 4. 14.
유치원에서 가지고 온 'Dinosaur - 공룡' 퇴근 하는데 마당까지 나와서 자랑을 합니다. '아빠 다이노서 가지고 왔어요' 라고요. 무슨 말인가 싶어서 들여다 보니, 어제 유치원에서 그렸다던 '공룡 그림'을 가지고 왔네요. 어제 그림그리기 시간에 그렸나 본데 유치원 원장 선생님까지 나와서 칭찬을 하시더라고 개똥이 엄마가 말.. 2012. 4. 10.
부활절날 교회에서 형들과 함께.. 부활절날. 주일예배, 주일 학교가 끝나고 형들이랑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점심을 잘 먹은 상품으로 사탕을 하나씩 받았나 봅니다. ... ... 다현이보다 한두살씩 많은 형들입니다. 아직도 혼자서 형들을 따라다니는 시간보다 엄마 손 꽉 잡고 형들을 따라다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 2012. 4. 8.
잘못된 만남, 텃밭의 검은비닐을 걷어라 지난 1년 동안 텃밭에 비닐을 치고 농사를 지어왔습니다. 공장에서 나무원목을 가져올 때 포장되어 온 비닐은 텃밭에 잡초 방지용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 이였습니다. 텃밭 회원님들에게도 자랑도 하고, 필요하신 분들에게 나눠주기까지 했습니다. 오늘 뉴스를 하나 읽으며 여러가지 .. 2012. 4. 8.
'땅콩주택'‥12㎡ 집, tumbleweedhouses 집세가 비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12㎡ 규모의 이동식 소형 주택이 등장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펜클(Fencl)'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집은 버클리 대학원 졸업생이 주문제작한 것으로, 침실과 주방, 변기와 샤워기가 달린 화장실, 옷 수납장등을 갖추고 있네.. 2012. 4. 7.
오디오 & 비디오 시스템 설정표 결혼 하면서 좀 어설프기는 했지만 거실에 5.1채널 오디오 시스템을 설치하고 벽걸이 텔레비젼과 연결해서 영화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한두 프로씩은 DVD를 빌려다가 봤던것 같습니다. 다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주로 음악 듣는 용도로 사용했고, 다.. 2012.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