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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이51

아빠 살려주세요.. ㅡㅡ;; 주일날 예배시간입니다. 너무 지루했나 봅니다. ... ... 아빠도 초창기 교회 다니던 시절에... 예배가 시작되면 5분을 못 버티고 졸음에 빠져들던 전력이 있었습니다. 어른들 듣는 예배를 다현이가 조용히 경청하고 있는걸 기대하는건 완전한 욕심이겠죠. ... ... 조용히 밖으로 나왔습.. 2011. 11. 27.
화분에 페인트 칠하고 있어요. 화분에 페인트 칠하고 있습니다. 1년 전쯤에... 페인트 칠하고 있는 아빠한테 다가가더니 페인트 통에 손을 쏙 집어 넣어서 손에 페인트가 범벅이 되었고, 일주일 정도 하얀 손을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심조심 다가옵니다. '아빠 나도 해보고 싶어요' 라고 합.. 2011. 11. 27.
아빠는 '돼지' 아침 밥 먹고, 출근 준비 하고 있는데 다현이가 일어났는지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방으로 들어가 보니 아직 이불속에서 얼굴만 내 놓고 있습니다. 나 : 개똥이 일어났어? 얼른 안나오면 아빠가 뽀뽀 해야지 ^^* 다현 : 으 ~~(더 이불속으로 파고들어갑니다.) 아.. 2011. 11. 23.
'경건하게' 장난감 구경. 토요일. 다현이랑 Warehouse(웨어 하우스)에 장난감 보러 갔습니다. 3번째 방문입니다. 몇주전, 첫번째 구경 갔을 때는 다현이가 어마어마하게 큰 레고 박스를 끌어 안고 '아빠 사주세요~ 이거 갖고 싶어요' 하면서 대성 통곡을 했습니다. ㅡㅡ;; ... ... 엄마가 장보러 갈 때 따라가서 이.. 2011. 11. 20.
버스 타는 재미에 이모 따라 시티 가요. 토요일. 이모가 시티에 있는 도서관에 나간다고 합니다. 아빠랑 놀고 있던 다현이도 따라간다고 하네요. '버스 탈 때만 좋아하는 이모' ^^* 주섬주섬 옷을 입고.. 혹시 모를 사태(지난번에 이모랑 시티에 갔다가 화장실 가는 도중에 옷에 쉬를 했습니다. ㅡㅡ;;)에 대비해서 여분의 .. 2011. 11. 12.
감기걸린 다현이. 날씨가 변덕이 심한 요즘입니다. 새벽마다 찬 비가 내리고.. 낮에는 조금 따뜻했다가 해질 무렵이면 다시 썰렁해지고 그럽니다. 지난주 수요일엔가 퇴근 하고 밥 먹고 뒷마당에 나가 삽질 하고 있는데 다현이가 나왔습니다. 엄마가 산책 나간 사이에... 집안에서 입던 옷만 입고 나.. 2011. 11. 6.
MOTAT 나들이 11월 1일. 화요일. Auckland city에 있는 MOTAT 에 다녀왔습니다. MOTAT는 자동차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useum Of Transport And Technology) 유료입장인데, 1년에 한두번씩 무료입장 기간을 1달정도 시민들에게 부여합니다. ^^* 자동차와 기계를 좋아하는 다현이랑 엄마랑 다녀왔습니다. MOTAT.. 2011. 11. 1.
흥얼 흥얼 다현이 혼자서 좋아하는 동요 시디 찾아서 시디플레이어에 넣고, 플레이 시키고.. 음악에 맞는 책 펼쳐놓고.. 장면을 쫓아 갑니다. 알면서 그러는건지.. 그저 흥겨워서 그러는건지.. 내용은 알고 있는건지.. ㅎㅎ ... ... 2011. 10. 30.
아빠가 빨리 와야 할텐데... '아빠가 빨리 와야 할텐데..' '엄마 몇시에요?' '엄마 아빠 왜 아직 안와요?' '아 기다려진다' ... ... 한국에서 소포가 왔습니다. 이모 남자친구 민성이 아저씨가 보낸것입니다. 이모한테 필요한 물건을 보내면서 다현이 장난감 레고도 함께 도착했습니다. ^^* 다현이가 기다리고 기다.. 2011.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