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태3 388일차(7/3)_할아버지 산소 고창 아버지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이른 아침 집을 나섰습니다.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ㅡㅡ;; 개똥이는 푸른 논과 밭, 산을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할아버지 산소 주변에 있는 복분자밭에서 수확이 끝나고 남아있던 복분자를 몇개 따서 먹였습니다. 달큰했는지.. 넙죽넙죽 받아 먹네요. [덜 익은 복.. 2009. 7. 23. 아버지의 아버지 어제는 아버지 제삿날 이였습니다. 코 찔찔 흘리던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가 적응을 시작하던 1986년 봄.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동네 아주머니와 함께 모판에 황토흙을 담고 계셨습니다. 아침에 언뜻, 아버지가 몸이 좀 많이 부으셔서 정읍에 있는 큰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 2009. 4. 6. 목욕과 재우기 나들이 후에 목욕을 시켰습니다. 신생아 시절 덜컥 구매를 했던 목욕통이 오랫만에 자기할일을 했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목욕통에 물을 받고, 안방에 방수보자기를 깔고 목욕준비를 마쳤습니다. 우연히 마트에서 만난 막내이모가 '다현이 손에서 식초냄세가 난다'라고 했다고... 그렇지 않아도 오.. 2009.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