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온 가족이 모여살 집이 마련되었습니다. ^^*
지난 6월 말일날 포장되었던 이삿짐이 10월 10일날 이사를 하면서 풀렸으니.. ㅡㅡ;;
장장 세달이 넘는 시간 좀 부족하게 지내야 했습니다.
컨테이너 한개 분량의 이삿짐이 모두 풀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짐 정리하면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 바깥쪽 정리 : 화단정리와 집주변 청소를 하고 나니 좀 마무리가 된것 같습니다.
이제 한숨을 돌리게 된것이지요.
오클랜드 북쪽에서도 바깥쪽 지역이라 숲이 우거진 동네여서 참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숲속에 있는듯한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것에 만족 할 수는 없지만 이런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는게 행복합니다.
이사오기 전 좁은 집안에서 쳇바퀴 돌 듯 생활하던 다현이가 특히 좋아합니다.
넓은 거실에는 온통 다현이 장난감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햇볕이 하루내내 들어오는 테라스에는 그네와 미끄럼틀을 놓아뒀습니다.
테라스앞 잔디에서는 맘대로 뒹굴며 풀냄세를 맏을 수 도 있습니다. ^^*
점심 후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면서는 내내 잠을 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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