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텃밭을 만드는데 다현이도 같이 나섰습니다.
뭐든지 아빠가 하는대로 따라하려는 다현이는 플라스틱 삽을 들고도 '끙끙' 힘을 씁니다.
그러다가 삽질 보다는 흙 만지는것이 더 신나는지 주저앉아 흙놀이만 합니다.
오후가 되면 비행기가 많이 지나갑니다.
그렇게 가깝지는 않지만 근처에 비행장이 있나 싶습니다.
다현이는 비행기를 무서워합니다.
그럴만도 한것이 어른들이 보기에도 무시무시하게 큰 비행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지나가는 것은 구경거리가 분명합니다. ^^;;
멀리서 비행기 소리가 들리면..
병아리들이 모이를 먹다가 위험을 느끼면 엄마 날개속으로 파고들듯이..
순식간에 엄마나 아빠 다리를 잡고 매달립니다. ^^*
그리고 품에 안겨서 비행기가 사라지는것을 지켜봅니다.
다현이는 비행기가 무섭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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